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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공존하며 발전하는 해남 미래를 꿈꾸다

기사입력 2012.02.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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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발전소 유치계획이 발표되고, 지난달, 인천 영흥도에 자리한 영흥화력발전소 견학을 다녀왔다.

    견학 출발전 우리 유치위원들도 반신반의하고 견학에 나섰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화력발전소 하면 떠오르는 굴뚝에서 뿜어내는 시커먼 연기, 여기저기 지저분하게 묻어있는 그을음 따위는 전혀 볼 수 없었다.

    처음 영흥발전소에 도착해 받은 느낌은 그야말로 ‘청정’ 그 자체였다.

    발전소의 그 웅장하면서도 정갈한 모습은 물론이거니와 영흥도의 청정한 바다와 상쾌한 공기, 깨끗한 자연환경은 과연 이곳에 전국 최대 규모의 발전소가 들어서 있는 것은 맞는가 하는 의심이 들게 할 정도였다.

    영흥화력발전소는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전력량을 생산하며 수도권 전력의 20%를 담당하는 전기생산량과 함께 주연료인 석탄을 100% 기계를 활용해 운반하고 연소 이후 환경정화 과정까지 완벽한 그야말로 ‘청정 화력발전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연료로 사용한 석탄재를 비료, 시멘트 원료 등으로 재활용·공급하고 있어 폐기물 배출도 최소화 하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다, 지역주민을 만나보니,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영흥도와 주변 섬을 잇는 교량 건축을 지원해줘 영흥도의 교통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이로 인해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무엇보다도 거주인구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이렇듯 인구가 늘다보니 지역 주민의 소득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2010년에 발전소 측에서 7,8호기를 건설하기 위해 주민동의서를 받았는데, 40일만에 찬성률이 무려 85.4%나 됐다고 한다.

    7번째 8번째 발전기를 건설하겠다고 하는데도 84.5%가 찬성한다는 것은 그만큼 환경오염 피해가 없고, 발전소 건립에 따라 제공되는 혜택으로 지역사회가 발전한다는 확실한 믿음이 자리잡았다는 말이 아닌가?

    이렇듯 지역주민들과 함께 숨쉬고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영흥화력발전소 모습에서 본인은 미래화력발전소의 모습을 보았다.

    우리 해남에도 이런 ‘미래화력발전소’가 자리 잡으면 어떨까? 교통인프라 개선, 외부인구 유입, 유동인구 확보, 교육·문화시설 건립, 해남의 세수 증대 모두 이룰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그런 화력발전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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