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군정발전을 위한 자율토론모임인 ‘마중물’을 운영한다.

주요시책에 대한 공무원들의 진솔한 의견을 가감 없이 수렴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마중물은 모두 18명이 지원해 지난 2월13일 첫 모임을 가졌다.

회원들은 이날 그동안의 관행과 제도개선을 위한 내용, 군정주요 분야에 대해 토론을 할 내용 등을 선정해 목록을 작성키로 하고, 각자 제안할 분야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다음 모임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마중물 모임이 직급과 소속에 구분 없이 자율적으로 구성된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소통’, ‘성장’의 창구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을 결의하며, 매월 2회 모임을 통해 다양한 논의를 펼쳐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수렴된 제안과 토론사항에 대해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공직자와 공유하고 관련부서에 제시해 업무추진에 반영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업무협력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마중물 모임이 군정소통의 물꼬를 터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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