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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는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증가에 따른 그들의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119생활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해남소방서 관내 다문화 가정은 총 891명으로 해남 465명, 완도 227명, 진도 119명이 거주하고 있다.

해남소방서에서는 지금까지 다문화 가정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50% 이상의 보급률을 달성 했으며 이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다문화 가정의 가족단위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

다문화가정 소방안전대책으로 주택안전점검을 실시해 노후된 전기, 가스 시설에 대한 무료 점검, 정비를 실시 할 계획이다. 주택화재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1가정 1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갖기 운동도 함께 할 것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 임산부 담당자 지정 및 구급서비스를 추진해 임산부 등 건강을 체크하며 병원이송 예약제를 추진하고 있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며,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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