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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겨울배추 숨통, 3천톤 수매 결정

기사입력 2012.02.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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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당 김영록 국회의원   © 해남방송

    해남 겨울배추 3천 톤이 수매 저장될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김영록 의원(해남·완도·진도)은 2일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안기금을 이용해 겨울배추 3천 톤을 수매·저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일 문내면사무소에서 ‘겨울배추·겨울대파 가격폭락대책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겨울배추 수매를 강력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정부가 겨울배추 3천 톤을 수매·저장키로 한 것은 환영할 일이나 재배면적으로 환산하면 50ha 정도로 시장이 움직일 만큼의 물량은 아니므로 가격폭락을 안정시키기 위해선 최소 5천 톤, 100ha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겨울배추는 포기당 700~800원으로 평년가격 1,360원 대비 약 40%이상 폭락한 상태로 설 명절 이후에도 가격회복이 안 되고 있다.

    김 의원은 배추 가격폭락 주요원인으로 “타 작목 장려로 인한 논 배추 면적이 전국적으로 1,479ha로 늘어나고 이로 인해 배추가15만 톤이나 과잉 생산된 상태”라며 “중국 산 배추김치의 수입량도 ‘09년 148,100톤 ’10년 192,900톤, ‘11년 230,100톤으로 연 25%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1년 중국산 배추김치·배추수입량은 배추 수입량 6,254톤을 포함, 총 236,300톤으로 해남 겨울배추생산량 239,310톤과 유사한 물량이다.

    진도 겨울대파의 경우, 지난 1월 중순부터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재배면적의 10%인 150ha를 산지 자율폐기 한 결과, 노량진도매시장 경락가격이 kg당 1,000원을 회복했으나 전년 1월 2,649원의 40%수준으로 여전히 생산비를 밑도는 가격으로 정부지원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작년 12월 600~700원으로 폭락했을 때 외면하던 정부가 농민들의 자체 폐기로 가격이 일시 상승했다고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농민을 대표하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존재가치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겨울대파 가격안정을 위해선 농민들의 자체 산지폐기와 더불어 농협·지자체·정부의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며 정부의 조속한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농협중앙회에 대해서는 대파문제 해결을 위해 진도관내 3개 농협에 100억 원의 경제사업 무이자 자금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 측이 적극 검토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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