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강검사 광경   © 해남방송

해남군이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소외계층에 대해 무료의치 보철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국비지원 틀니사업을 실시해왔으나, 올해 65세 미만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다문화이주여성, 의료급여카드를 소지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의치 및 보철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이와 관련 5천만 원의 군비를 확보하고 2월 중 대상자를 모집해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자가 확정되면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1차 검진을 거친 후 관내 치과의원에 의뢰하여 시술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노인무료틀니사업은 지금까지 총1,148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도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68명에게 의치를 지원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소외계층 40여 명에게 무료의치 보철지원 사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구강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해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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