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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김홍철씨, ‘오매, 내새끼 왔냐’ 출간

기사입력 2011.12.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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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남방송

    내년 해남 완도 진도 지역 총선에 입후보 예정인 김홍철 전 수협중앙회 경제사업 대표이사가 오는 1월 5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기로 한 자전적 에세이 ‘오매, 내새끼 왔냐’의 출판기념회를 기자회견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김홍철 전 대표는 “기성 정치인에서 부터 정치 입지자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정치적 진정성을 알릴 수 있는 유일한 통로로 인식하고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출판기념회를 전격 취소했다.
     
    김 전 대표측은 "이는 세를 과시하고 후원금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이며,  지지 세력을 과시함으로써 지명도를 넓히는 수단으로 공무원이나 기업인 등을 상대로 정치성 이벤트가 크다는 여론이 있다"며 "가뜩이나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출판기념회를 찾는 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부득이 기자회견으로 대체하게 됐다"고 말혔다.
     
    김홍철 전 대표의 ‘오매, 내새끼 왔냐’의 자서전은 고학했던 학창시절이야기와 부모님의 애틋한 사연, 생사를 넘나들던 이야기와 대아그룹 양아들이 되게 된 사연, 해병대 학사장교 지원, 현대건설에서 수협으로 입사하게 된 이야기, 건달들을 무릎 꿇게 한 사연, 무일푼으로 노량진 수산시장을 인수하게 된 이유, 수협 CEO가 되기까지의 눈물겨운 이야기, 그리고 새 정권이 들어서고 전라도 출신 협동조합 CEO의 임기 종료와 30여년 전 수협에 몸담기 전부터 약속했던 집안으로의 원대복귀, 복귀 이후 대한민국 히트 상품으로 자리하게 된 ‘장흥~제주’간 오렌지호 탄생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김홍철 전 대표는 “돌이켜 보면, 그 어떤 어려움이나 시련도 뚫고 나오게 했던 것, 지금껏 나를 지켜준 모종의 가호, 그것은 바로 어머니가 기다리고 있을 고향집이었고, 어머니가 늘 나에게 말했던 ‘오매, 내새끼 왔냐?’”고 밝히며, “그래서 자서전의 이름 또한 집안에서 가장 남루한 옷을 입고서 나에게 피와 살을 키우셨던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자식에게 전하는 ‘오매, 내새끼 왔냐’고 짓게 됐으며 이 땅의 가난한 어머니들을 위해 19대 총선의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고 전했다.
     
    해병대 입대 동기인 장병완 국회의원은 김홍철 전 대표에 대해 “그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큰 형님이었으며 스승이었습니다. 그는 늘 진한 우정과 자혜로운 마음씨, 그리고 위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그의 눈에서 눈물이 한 방울 떨어질 때마다 세상은 새로운 변화와 창조를 거듭한다”고 전했다.
     
    후배 이춘기 씨는 “책이 완성되기 전 건네진 교정본을 보며 7번 울었습니다. 10번 통쾌했습니다. 책장의 마지막을 덮자 가슴이 터져 미쳐 버릴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은 제가 아닌 아들에게 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아들이 이 책을 본다면 아들의 미래가 바뀔 것이다”고 단언했다.
     
    한편, 김홍철 전 대표는 1953년 해남군 황산에서 출생,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해병대 1사단 중위 전역, 수협에서 평직원으로 입사해 무역사업단장(2000년) 유통기획부장(2001년) 수협중앙회 경제사업 대표이사(2004)를 지냈고 현재 대아그룹의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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