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창조성 강화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군민 특강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1일 공직자와 지역상인, 문화예술인 등 군민을 대상으로 ‘창조적 지역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창조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지역 발전의 각 분야로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창조지역의 개념과 사례, 스토리텔링 마케팅, 사회적 기업 성공 등 지역 발전에 창조성을 도입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제언을 전할 예정이다.

우선 오민근(문화체육관광부 시장과 문화 컨설턴트) 강사는 사람, 문화, 공간의 창조성을 근간으로 하는 지역활성화 사례와 소도읍 공동화 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정영선(중기청 스토리텔링 컨설턴트) 강사는 근래 사회 전분야에서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도입되고 있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재래시장 활성화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박상하(고구려대학 교수, 호남사회적기업진흥사업단 단장) 강사는 사회적 기업의 개념과 필요성, 농어촌 지역 및 해남군에 필요한 사회적 기업과 성공요건 등을 강연한다.

이번 강연은 오는 21일(수)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며, 창조적 지역발전에 관심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남군은 “공동화와 초고령 사회 진입 등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의 발전 대안으로 창조성이 주목되고 있다”며 “창조적 사업구상과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군민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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