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 학생 남도문화 체험 전경  © 해남방송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곽종월)은 지난 11월18일~1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국립남도국악원, 운림산방, 진도향토문화회관 등에서 남도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정 학생 등 40명은 첫날 국악원에서는 기악합주(금강산타령, 동백타령), 가야금병창(호남가, 심청가 중 화초타령), 큰 북을 치면서 춤추는 무고, 판소리(적벽가), 아쟁산조, 강강술래, 사물놀이(판굿)를 관람하였으며, 1시간 동안 강강술래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은 인사굿과 휘모리장단 등 장구를 배우는 신명나는 시간을 보냈고, 이후 신비의 바닷가, 진도해양생태관 및 운림산방을 탐방하는 등 전통문화의 보고(寶庫) 진도를 둘러보았다.

오후에는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인간문화재 고 양태옥선생의 8주기 추모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은 진도북놀이, 진도아리랑 및 진도씻김굿으로 구성되었으며 씻김굿 관람은 특별히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도록 감명을 주었다.

최다은 학생(옥천초 4년)은 “이틀 동안 유형 및 무형의 문화를 맛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 이었으며 가족과 함께 다시 찾고 싶다”는 심정을 고백하였으며, 함께 인솔한 윤희옥 선생님(해남Wee센터)은 “해남에 살면서도 진도를 알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는데 진정 보배의 섬답다”면서 상담과정에 도입하는 방법을 검토해 보겠다며 행복해 하였다.

한편, 해남교육지원청은 12월 중에 천년의 신비 고려청자 도요지 탐방을 계획하는 등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익히는데 비중을 두고 다문화가정 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해남방송8개계열자회사=SBC신안방송(http://snnews.co.kr),브레이크뉴스광주.전남<주간>,신안신문(주간),영암뉴스(http://yanews.co.kr),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해남방송(http://hbcnews.kr/),인터넷목포방송(http://mpnews.kr/),브레이크뉴스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인터넷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