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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등학교, 영자신문 창간

기사입력 2011.10.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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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고등학교는 지난 6일 영자신문을 발간했다   © 해남방송

    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는 지난 10월 6일 ‘THE HAENAM HERALD' 창간호를 발간하였다. 

    영어를 수능의 교과목이라고 인식하는 학생들에게 언어로써의 기능성 측면과 실생활에서도 접할 수 있는 실용성 측면을 강조하여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해남고 영자신문은 해남관내 중3 학생들, 학부모, 각 교육 기관 등에 배포해 해남고를 알리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창간호의 주된 내용은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있었던 학교 행사,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인터뷰, 자신이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이나 영화에 대한 감상록, 에세이, 그리고 재미있게 풀어보는 영어 퀴즈 등으로 구성하였고 특히, 이번 영자신문이 해남 지역을 안내하는 안내서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남 관광지에 관한 내용도 실었다. 

    이번 영자신문은 학생들이 직접 여러 차례의 회의를 거처 각 장르에 해당되는 기사를 선택하여 초안을 작성하고 영어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의 첨삭 지도과정을 거쳐 최종 완성되었다. 

    영자신문의 제작에 있어 취재에서부터 기사 작성, 교정 · 편집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펙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나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 준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 

    또한 발간된 신문을 활용하여 수업 시간에 모든 학생들이 함께 읽어 보면서 단순히 1회성으로 읽고 끝나는 신문이 아닌 수업시간 학습 자료로써 뿐만 아니라 학생들과의 대화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을 더욱 더 가지게 되는 동기 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글을 읽으면서 어휘력을 쌓고 사고를 넓힐 수 있는 신문활용교육(NIE)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문 제작에 처음 참여 했던 김은지(2-4) 학생은 “기사를 막상 쓰려니 막연하고 어떻게 영어로 옮겨야 할지 난감했는데 하나하나 준비해 가는 과정을 통해 점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실제 내가 쓴 기사가 실린 것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교 관계자는 “영자 신문을 발간하는 것은 전라남도 내 학교에서도 몇 안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라 할 수 있는 일인만큼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취재와 원고쓰기, 편집을 통해 영작 실력은 물론이고 교과서 외의 문화나 역사를 익히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한껏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조태형 교장은 창간사에서 “영자신문 창간을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영자신문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해남고는 이번 영자 신문 발행을 계기로 기존 학교 신문인 ‘해오름’과 과학 전문 신문 ‘과학 물레’, 발간 예정인 ‘진로 신문’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비판적으로 접근하고 인식하는 태도를 정립하고, 소통하는 정론의 방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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