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노인종합복지관  한글교실 전경  © 해남방송

 
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완)에서는 금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을 해남군으로부터 1억 4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교육형 사업인 한글교실을 진행하여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취감 고취 및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글교실은 관내 경로당, 복지관, 기타교육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이 강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금년도 4월부터 배움의 기회를 놓쳐 한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문맹 노인들을 위해 송지면 동현리 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10개소와 아동센터 및 교회 4개소에 15명의 강사를 파견해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사업 참여자 김용선(68, 해남 송지)씨는 "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면서 자신감도 가지고 표정도 매우 밝아졌고 어르신들이 너무나 좋아하신다며 일자리사업참여에 대해 자부심을 밝혔다.

한글교실은 매주 2회 2~3시간씩 진행되며 기초적인 한글뿐만 아니라 수준에 따라서 한문 등 다양한 문해교육을 하고있다.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한글교실 이외에도 1-3세대 강사파견, 노노케어사업, 문화재해설사, 인력파견사업 등을 진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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