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활발 운영

기사입력 2011.09.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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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전라남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은 농터(주)(대표 김승계)와 사업개발비 지원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는 등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 해남읍 동초등학교 테니스장 뒷편 호키태권도 옆에 사무실을 개소한 농터(주)는 홈페이지 구축과 블로그 제작.운영, 인터넷 쇼핑몰 운영 등을 내용으로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터에서는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새로운 유통 판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은 농터(주)에 참여자 인건비 및 보험료를 포함한 일자리 창출 사업비 3,500만원과 사업개발을 위한 2,50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으로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판매 하는 기업으로, 해남군은 지난해 ‘해남군 사회적 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한 바 있다.

한편, 해남의 한 사회적 기업이 해남YMCA 술래문화사업 일자리창출사업자로 선정되어 노동청으로부터 술래문화사업에 대하여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약정을 체결하고 2009년 12월 1일부터 2010년 11월 30까지 인건비등으로 보조금 약 3억원을 지원받아 운영하면서 재직근로자인 정 모씨 등 3명을 신규사업 참여자로 허위 등록하여 보조금 약 4,300만원 상당을 교부받은 혐의로 경찰에서 대표자를 불구속 수사한 사실이 있어, 행정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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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철기자 4320ab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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