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 해설  전경   © 해남방송

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완)에서는 금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을 해남군으로부터 지원받아 교육형 사업인 문화재해설사업을 진행하여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 고취 및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화재해설사업은 해남군에 있는 특정 문화재나 여행지에 상주하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재를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재와 관련된 전문 지식을 관광객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문화재해설가는 해남군의 문화재나 문화공간, 숲 등 현장답사를 통해 익히고 실제로 문화재에 대해 설명을 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강사의 교육을 통하여 내 고장의 문화유적을 잘 이해 하도록 대흥사, 녹우당, 미황사, 우수영 등 4개소에 20명이 배치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일자리 참여자 박주진(69, 해남 수성)씨는 올해 4월부터 대흥사에서 일주일에 2일간씩 근무를 하며 찾아온 관광객에게 대흥사의 역사와 다양한 유물, 유적등에 대하여 설명을한다. "관광객들에게 많은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서는 더 많이 알아야 하기 때문에 저 또한 공부를 많이 하게 되며 해남에 훌륭한 문화유적이 많이 있음을 알려줄 수 있어서 참 좋다" 라며 일자리사업참여에 대해 자부심을 밝혔다.

한편,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문화재해설사 이외에도 1-3세대 강사파견, 노노케어사업, 노-노교육 강사파견, 인력파견사업 등을 진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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