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된 해남동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전경     © 해남방송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일기)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일 각급 기관단체장과 동문 및 재학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남동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박강하)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군민광장에서 해군 군악대와 풍물패, 졸업생과 재학생 등이 참여하는 거리 페레이드를 시작으로 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식전행사와 기념식, 기념비 제막식, 역사관 커팅식, 동초등학교 강당에서 리셉션 등이 실시 되었고, 식사를 마친 후 동문화합 잔치로 각종 운동경기와 동문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으며, 저녁에는 100주년을 축하하는 오기택 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강하 총동창회장은 "100주년 기념행사를 함께 준비한 임원들과 협찬과 지원을 해준 동문들,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해남군민과 함께 100년을 이어 온 해남동초등학교가 영원히 지속되고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동초등학교는 지난 1911년 9월 1일 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2만 2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남에서 가장 크고 학생수가 많은 초등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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