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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꽃피는 재래시장’ 남창오일장

기사입력 2011.08.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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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를 피해 모두 계곡으로 바다로 떠나는 계절이지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전남지회와 해남지부가 지역의 예술인들과 함께 우리의 멋을 찾아 떠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북평면 남창리 5일 시장일원에서 지역주민들의 서예작품과 그림을 전시하고 풍물, 입춤, 판소리, 민속 공연 등 예술한마당이 해남지부 무용분과위원장 김영자 씨가 총 감독을 맡은 가운데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펼쳐진다.
    ▲ 지난해 개최된 예술한마당에서 남창주민 무용모임의 설장고 공연 모습.    © 해남방송

     
     
     
     
     
     
     
     
     
     
     
     
     
     
     
     
     
     
     

     

     
     
     
    전남민예총은 제1회 '예술이 꽃피는 예술한마당'을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올해는 해남민예총과 북평청년회, 북평국악동호회, 시장상인들이 주가 되어 기획하고 준비했다.
     
    '예술이 꽃피는 재래시장'은 장기적인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남도전통의 특징을 살려 특화된 테마공간으로서 자리매김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더불어 문화와 예술을 통해 공간에 대한 미학적 창조와 재미있는 예술 활동 등을 통해 시장의 상인과 주민들이 예술과 전통을 배우고 느끼는 복합공간으로서의 거듭날 수 있도록 꾸미기 위해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해남민예총의 예술인들과 시장상인, 현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문예 사업이다.

     

    ▲ 지난해 시장을 보러 온 주민이 장기자랑에 참여했다.     ©



     
     
     
     
     
     
     
     
     
     
     
     
     
     
     
     
     
     
     
      
    이날 행사는 남창 주부풍물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무용가 김영자씨의 입춤, 소리꾼 마승미씨의 판소리, 남창국악동호인, 주부무용단 등이 참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신명나는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연장 뒤편 시장 2층에서는 이 지역 작가들이 ‘미술이 있는 다방’을 운영, 미술 관람과 사람냄새 물씬 나는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이병채 해남민예총 지부장은 “이른 새벽 부지런한 사람들이 열어가는 남창장 상인들의 애환과 장꾼들의 사연,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세계가 함께 어우러지는 그곳에서 펼쳐지는 예술한마당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964년 개설된 남창시장은 해남군과 완도군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매 2일과 7일 5일장이 열리는 가운데 110여 명의 상인들이 영업중에 있다.
    또 해남읍장 다음으로  비교적 규모가 큰 시장으로 광주, 목포 등 인근 도시의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남도의 멋과 바다의 싱싱함이 함께 공존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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