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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 중 암 조기 검진 사업을 통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으로 판정된 환자로 보험료 부과액이 지역가입자의 경우 78,000원, 직장가입자는 68,000원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은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200만원의 급여액이 지원되며, 의료급여수급자는 검진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암종에 대해 220만원(급여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또한, 소아암은 만 18세 미만인 자(1993. 1. 1.이후 출생자)가 해당되며 의료급여수급자는 당연 지원되고 건강보험가입자는 소득 재산 조사를 실시하여 지원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결정하여 백혈병 환자에게는 3,000만원, 그 외 소아암 환자에게는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의료급여수급자를 포함하여 보험료 부과액이 지역가입자 78,000원, 직장가입자 68,000원 이하인 원발성 폐암 환자에게는 정액금 100만원을 지원 개시 연도 기준 최대 3년간 지원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성인 암 환자 83명, 폐암 환자 42명, 소아암 환자 9명에게 총 216,000천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도 현재 134명의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110,000천원을 지원했다.
해남군관계자는“앞으로도 의료비 지원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는 물론 조기 암 검진 미수검자에 대해서도 검진을 독려하여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이나 암 조기 검진 등 암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해남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 530-555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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