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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땅끝을 찾는 국토순례객을 위한 ‘희망의 쉼터’가 송지면 엄남리 소공원에 마련됐다.
송지면(면장 민성배)은 국토순례객의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친절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몽골텐트, 평상 2개소를 설치하고 자전거 주차시설과 음수대를 정비해 쉼터를 마련한 것.
이곳 쉼터에는 송지면 직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순번제로 근무하면서 순례객들에게 생수를 제공하고 주변 관광지 안내와 땅끝을 소개하는 등 순박한 인심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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