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배수설비 시공업체 종사자 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1.07.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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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지난 13일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하수도 배수설비 시공업체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수와 생활하수를 분리하는 하수도 정비공사 추진에 맞춰 실시된 것으로, 관내 하수도 배수설비 시공업체 종사자 24명을 대상으로 배수설비 시공요령에 대해 진행됐다.

▲ 해남군은 지난 13일 하수도 배수설비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 해남방송

특히 하수처리 구역 내에서 건축물 신․증축시 가정에서 내보내는 생활하수를 우수관에 잘못 연결하는 사례를 사전에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배수관 접합시 규정된 자재를 사용해 준공 후 빗물, 지하수 등이 하수도관에 유입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해남군은 지난 2003년도 해남읍 하수종말처리장 가동이후 합류식 하수관거를 우수와 생활하수를 분리하는 하수도 정비공사(총사업비 350억원)를 추진, 오는 2012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90％의 추진공정을 보이고 있다.

우수와 생활하수가 분리되면 우수 등 불명수 유입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돼 약품투입과 같은 처리비 절감으로 처리장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하수도 정비 공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공업체 교육을 실시했다”며, “하수도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시가지 악취발생 및 각종 해충발생을 억제해 주민 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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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기자 4320ab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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