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장 견학을 다녀와서 > 뉴스 | 해남뉴스

기사상세페이지

안보현장 견학을 다녀와서

기사입력 2011.07.13 10:3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  해남군재향군인회 이남열 사무국장.  

    해남군 재향군인회(회장 장승영)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향군회원과 여성회원 등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6.25전쟁 61주년을 맞이하여 호국정신선양 및 안보의식 고취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안보현장 견학지 중 특히 6.25전쟁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희망하는 역사의 현장인 거제포로수용소는 전쟁 중 늘어난 포로를 수용하기위해 1951년부터 거제도 고현,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설치 됐는데 인민군 포로 15만 명, 중공군 포로 2만 명 등 최대 17만 3천여 명의 포로를 수용하고 그중에 여자포로도 300여명이 있었다. 

    이들 포로 중에는 반공포로와 친공포로 나뉘어 유혈살상이 자주 발생했다.


    이것은 냉전시대 이념 갈등의 축소 현장이었으며 1953년 한국정부의 일방적인 반공포로 석방을 기회로 1953.7.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됨으로써 전쟁은 끝났고 수용소는 폐쇄 됐다. 

    현재 일부 잔존건물과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한 전쟁역사의 산교육장이라 말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부산 유엔 기념공원으로 자유와 평화를 지킨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유일의 성지로 6.25전쟁 중 유엔참전국 (전투지원국 16개국:미국,영국,터키,캐나다,호주,프랑스,네덜란드,뉴질랜드,남아공,콜롬비아,그리스,태국,에티오피아,필리핀,벨기에,룩셈부르크, 의료지원국 5개국:노르웨이,덴마크,인도,이탈리아,스웨덴)중 전사자 2,300명이 안장되어 있는 곳으로 전후세대에게 전쟁의 비참함과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안보견학지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끝으로 우리 향군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피 흘려 지켜낸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고마움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면서 호국정신 선양으로 나라사랑 하는데 앞장설 수 있는 좋은 안보현장 견학이었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해남방송8개계열자회사=SBC신안방송(http://snnews.co.kr),브레이크뉴스광주.전남<주간>,신안신문(주간),영암뉴스(http://yanews.co.kr),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해남방송(http://hbcnews.kr/),인터넷목포방송(http://mpnews.kr/),브레이크뉴스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인터넷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