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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군 예산에 국비를 낭비하며 이 건물을 지은 해남군은 직영 운영시 적자가 뻔해 2회에 거쳐 공개적으로 위탁 운영자를 모집했으나 끝내 테마촌 위탁 운영자가 나타나지 않자 고육지책으로 직원들을 투입해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해남군 관계자에 따르면, 서남해 유명 피서지 가운데 하나인 송호해수욕장 인근 9만3504㎡ 터에 군비 120억 원 등 모두 160억 원을 투입해 땅끝황토나라테마촌을 작년 말 준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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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해남군의회 모 의원은 “막대한 군민의 혈세로 지은 테마촌이 민자 유치 실패 등 해남군의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문을 열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며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로 위탁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군이 장기간 방치에 따른 ‘일단 비난을 피하고 보자는 식’의 직영을 꼼수로 둔 것 같다” 고 지적했다.
해남읍에 사는 김 모씨(48세. 자영업)는 "수익성도 없는 테마촌을 처음부터 조성한 자체가 무리였다"며 "본인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지 않는다고 무작정 쓰고 보자는 해남군의 창의적이지 못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 문제이다" 고 지적했다.
또 본인의 사업이라면 그렇게 했겠냐며, 반드시 책임자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수익성도 없는 적자가 눈앞에 훤히 들여다 보이는 테마촌을 군 관계자는 “위탁 운영자를 계속 찾으면서 피서철인 다음 달 초부터 8월 말까지 직원들이 직접 운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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