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소년 성교육에 나섰다

기사입력 2011.06.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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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오는 7월말까지 지역 내 8개 중․고등학교 1학년생 693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교육은 ‘건전한 이성교재와 청소년 성가치관 확립’이란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한 인식변화와 성 이해 및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처와 바람직한 성교육지도로 청소년들의 성비행과 성범죄 예방 등 성문제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해남방송

이와 함께 대화기법에 대해서도 강의해 청소년기 부모와의 갈등으로 가정과 사회전반에 파생되는 문제점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지금까지 군부대장병 90명, 청소년 621명에 대해 성교육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어린이들에게 인형극과 비디오를 통해 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군관계자는 “지역에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노인,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적절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청소년 1,303명, 어린이 1,211명, 노인 102명, 청소년을 둔 부모 51명에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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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기자 4320ab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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