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사업으로 제 2의 인생을!

기사입력 2011.06.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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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완)은 노인 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노-노 케어 사업을 통해 어르신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노-노 케어 사업은 건강한 노인이 거동 불편한 노인에게 일상생활을 관리·지원하는 등 수혜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하는 사업이다.

일자리 참여자 김문길(71,옥천송산)씨는 올해 4월부터 주3회 이상 홀로 사는 강남애(83) 수혜자 집에 방문해 청소 및 병원동행, 반찬 만들기를 포함한 은행 및 관공서 업무를 대행해 주는 등 상부상조 복지실천을 하고 있다.

▲ © 해남방송

김문길씨는 “일자리사업을 통해 일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도 가지고 스스로 용돈도 벌어서 쓰니 자녀들에게 부담도 덜 되고 건강이 되는 한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강남애 수혜자는 “같은 동네에 있어서 집안일도 봐주고 텃밭 일도 도와줘 너무나 좋다”며 “사업기간이 끝났어도 자원봉사로 연계해 계속 도와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사업은 노인들에게 일자리와 용돈마련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건강관리와 여가생활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1석 2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해남노인종합복지관은 해남군으로부터 1억 4천만원을 지원받아 노노 케어사업, 문화재해설사업, 1-3세대 강사파견, 노-노 교육 강사파견, 인력파견사업 등을 진행하는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으로 참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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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일기자 4320ab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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