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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오구굿 ‘소리와 몸짓’ 공연 펼쳐져

기사입력 2012.09.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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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제1회 소리와 몸짓 공연 장면      © 해남방송

    해남 오구굿을 승화해 낸 제2회 ‘소리와 몸짓’공연이 오는 9월20일 해남군민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해남군과 해남예총이 후원하고 (사)세계민속음악진흥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판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한국전통무용 공연과 해남 오구굿을 주제로 한 무당굿 공연의 순서로 진행되며 각 공연마다 색다른 재미가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공연되는 오구굿은 해남에서 내려오는 전통 무굿의 하나로, 강신무가 아닌 부모로부터 무당의 직을 물려받은 세습무가 주관하는 굿이다. 죽은 이의 영혼을 저승으로 천도하기 위한 토속 무굿인 ‘사령제(死靈祭)’의 하나로 전라도 씻김굿과 같은 기능을 하는 굿으로도 알려져 있다.

    굿은 무당과 집사, 악사로 인원을 구성하며 액막음을 시작으로 명줄당기기, 길닦음 순으로 진행 되는데, 죽은 직후에 행하면 ‘진오구’, 사망한지 1년 이상 지나서 행하면 ‘마른오구’ 등 행하는 시기에 따라서도, 굿의 명칭이 달리 불리 운다.

    이번 제2회 ‘소리와 몸짓’ 공연은 1부 ‘땅끝 해남을 울리다’와 2부 ‘해남 오구굿’으로 진행이 되며 각각 ‘징춤’, ‘살풀이’, ‘도살풀이’, ‘장검무’ 등 전국의 명무와 명창, 명고수들이 선사하는 한국전통무용과 판소리 공연, 해남의 전통 무굿 오구굿이 해남과 한국 민속음악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두 번째를 맞는 ‘소리와 몸짓’ 공연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많은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오구굿은 해남의 새로운 문화유산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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