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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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건강위험”노후 슬레이트 처리 신청 접수해남군이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주택의 지붕 또는 벽체로 사용되고 있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돼 있어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건축자재로 알려져 있다. 폐암, 석면폐증 등 치명적인 질병유발 이유로 2004년 생산이 중단된 상태지만, 기존에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이 여전히 남아있어 안정적인 관리와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내년 사업규모는 473동으로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등에 대해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주택 및 부속건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이며, 철거・운반・처리・개량 등 가구당 최대 352만원을 지원한다. 비주택철거(공장제외)는 200㎡ 면적 이하 지원 가능하며, 지붕개량사업은 노후슬레이트 철거 대상자 중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및 개량시 초과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가 선착순으로 해당 건축물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과(☎061-530-5644)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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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22 탄생아 전통작명례’ 행사 개최해남향교(전교 장성년)에서는 지난 18일 ‘2022 탄생아 전통작명례’ 행사를 갖었다. 이날 작명례에는 문해영⋅김지아 부부의 장녀 채원 양과, 김대본⋅주미리 부부의 장남 승온 군과 차남 승찬 군 등 두 가정이 참여했으며, 장성년 전교는 아이들에게 큰 뜻을 받들고 훌륭히 자라서 나라의 동량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두 아이의 작명에 정성을 다했다. 이에 작명에 참여한 아버지 문해영 씨는 “오늘 딸의 이름을 지은 날로 아이의 길운이 작명으로부터 시작되고 작명은 이 아이의 운명으로 이어 갈 것을 생각하니 오늘의 행사가 실로 나와 아이를 이은 특별한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년 전교는 “사람의 육신은 유한 하지만 그 이름은 영원하다는 발로로 아이의 이름을 부여할 때도 일정한 의식을 갖추는 것은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겠다는 부모의 큰 뜻이 있다”면서 이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뜻 깊은 행사는 일제 강점기를 지나면서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폐기 하다시피 한 례를 현재에 이르러, 해남향교에서 해남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예를 부활하여 작명례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선조들은 아이를 낳으면 낳은 지 석 달이 되는 그믐 어느 날에 어머니가 아이를 아버지에게 인도하여 아버지는 예복을 갖춰 입고 정결한 마음으로 아이의 이름을 지어 사당의 조상님에게 고하였다고 한다. 해남 향교에서는 매년 작명례, 전통혼례식 등 인의예지를 지키며 전통을 이어 가고자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지역의 역사와 고유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군민의 요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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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불편 최소화해남군은 관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7~18일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했다. 17일 밤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한 해남지역은 18일 오전 9시 기준 해남읍, 화산면, 화원면에 6cm가 쌓이는 등 등 평균 4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해남군은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17일부터 겨울철 제설작업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신속한 도로제설 및 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제설작업은 새벽 4시 30분부터 오소재, 쇄노재, 우슬재 등 중점 관리 5개지구 17km에 대해 건설도시과 및 면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교통량이 많은 읍 시가지,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재빨리 제설작업에 착수해 주요간선도로와 교량위, 급경사지, 급커브 지역 등 취약지구로 확대해 체계있게 실시하였다 특히 가학산 자연휴양림과 땅끝관광지 일원, 공룡박물관 등 외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지 인근과 휴일을 맞아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아파트단지 및 주택 밀집단지 주변에도 꼼꼼히 실시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였다. 제설작업에는 지금까지 도로보수원과 읍면 직원 등 인력 80여명, 제설기 및 살포기 15대와 청소차량 3대가 투입돼 도로에 염화칼슘 잔여물이 남지 않는 친환경 제설제를 살포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기상상황을 주시하면서 안전한 교통통행을 위해 신속하고 즉각적인 제설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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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남예총, 청소년 문화콘서트 개최(사)해남예총에서는 지난 12월 15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인성문화공감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지역 청소년들과 해남군민 등 700여 명을 초청, 코로나19 상황에서 탈피하여 3년 만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기획공연 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이 큰 의미로 다가오는 이유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문화소외지역인 해남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되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해남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준비된 본 공연은 건전문화댄스와 또래 친구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부모님들과의 즉석 공감 토크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준 내용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감동의 박수와 호응을 자아냈고, 그런 분위기는 공연장을 한층 뜨겁게 달궜다. 한편 퓨전댄스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출연자의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박수로 응대하며 하나가 된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특히 한국 전통의상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킨 퓨전 뮤지컬은 청소년들에게 풍자와 해학을 선보여 함께 웃고 떠들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공연 시작 전 전라남도 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의 특별한 축하 영상 인사말을 시작으로 행사에 참석한 해남군의회 김석순 의장은 “건전한 공연문화의 활성화로 청소년들이 세대 간의 눈높이를 극복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런 문화공연이 많이 유치되어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격려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해남예총 김완규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코로나와 학업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줄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공연을 통한 인성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공연유치 취지를 밝혔다. 그리고 이 뜻깊은 행사를 후원하고자 해남군 청년회의소, (사)대한기자협회 해남군지회, (유)동백투어, 해남군번영회를 대표해 해남군번영회 김성무 회장이 훌륭한 공연을 해준 코코넛 공연단에게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공연을 마친 후 공연장을 빠져나오는 학생들의 반응은 엄지 척을 들어 보이며 환호했고, 해남교육지원청 조영천 교육장은 “오늘 공연은 기대 이상의 감동과 웃음을 준 훌륭한 공연이었다. 이렇게 좋은 공연을 우리 아이들에게 선사해주신 해남예총과 코코넛 공연단에게 감사드린다. 그동안 학업 스트레스로 지치고 힘들었을 아이들에게 너무나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주최 측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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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해남군은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 땅끝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공연이나 행사를 갖지 않고, 방문객들에 대해서는 자연스러운 해넘이해맞이 관람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다만 관람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대비해 안전관리대책을 운영한다. 땅끝마을의 맴섬일원과 땅끝전망대 등 관광지는 개방하고,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위해 교통·주차인력을 배치하고 땅끝마을 관광안내소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한편, 석양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화원면 오시아노 캠핑장 일원에서는 해넘이 행사가 계획대로 열린다. 축하공연, 해넘이 제례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안전사고 발생 예상지역의 출입을 차단하고 안전요원들이 밀집인원을 통제한다. 북일 오소재 공원에서도 내년 1월1일 오전 5시부터 계묘년 해맞이 행사가 예정 중이며, 차량 및 난간을 통제하고 각 지점마다 안전 요원을 배치해 안전을 확보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방문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관내 해넘이 해맞이 명소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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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밸리위드미' 인기 짱!해남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개설한 밸리댄스 무료강좌 '밸리위드미' 프로그램이 수강생들에게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밸리위드미'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2일부터 11월 24일까지 3개월간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 2회씩 수업을 진행했고, 지난 12월 8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작품발표회까지 실시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작품발표회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다른 지자체에선 접하기 어려운 밸리댄스 강좌에 참여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몸도 가꾸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중년을 누릴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성실하고 열정을 다해 수업을 해주신 밸리댄스 선생님께 마음깊이 감사하고 고맙다"며 "몸치보다 더 심각한 불치인 나이 많은 제자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선물해 주셔서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밸리댄스는 리듬감과 유연성을 길러주고 기초체력 향상 및 자신감 형성에 효과가 있으며, 바른 자세와 바디라인을 가꾸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단체안무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집중력과 끈기를 기르는데 적합한 댄스이자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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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해남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태선)는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해남군새마을부녀회원 50여명이 모여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해남군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매년 14개 읍면 부녀회와 협의회 지도자들이 펼치는 지역사랑 봉사활동 중 하나다.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전달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직접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 700포기를 해남 지역 내 노인당 및, 고령농가, 독거 어르신 가정 등 에게 전달했다. 박태선 해남군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은 더욱 힘든 상황에 놓였을 것으로 생각돼 그 어떤 때보다 의미 있는 행사였다. 바쁘신 와중에도 매년 사랑의 나눔을 실천, 정성 가득한 김치를 준비해 주고 계신 새마을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나날이 추워지는 날씨에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해남군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하게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남군새마을부녀회는 해남지역을 대표하는 비영리 봉사단체로 물사랑 수호대의 환경정화활동 및 노인대학급식봉사, 사랑의 나무심기, 어르신 이미용봉사, 3R 자원순환재활용사업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생명.평화.공동체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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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공장새마을운동해남군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직장공장새마을운동해남군협의회(회장 이재화)는 지난 12월 12일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위에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사랑과 봉사를 함께한다는 의미가 더해져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재화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한 사랑잇기운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해남군협의회는 회원 50여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겨울을 제외한 매월 1일과 6일 해남읍 장날 2인 1조로 나눠 교통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어려운 가정을 찾아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친정집 생필품 보내주기, 하천과 바닷가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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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원, 갤러리 초대전 개최해남문화원에서 수준높은 목공예 제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초대전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갤러리 초대전은 강정이 작가의 개인전으로 지난 11월 29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해남문화원에서 자연스럽게 '자연이 내게 주는 선물' 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한편, 가락 강정이 작가는 2006년 10월 제7회 순천미술대전 서양화부문 특선, 2021년 8월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 지역작가 전시, 2021년 11월 제3회 전라남도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 "결의 흐름" 입선, "유달산도깨비" 최우수상, 2022년 11월 제4회 전라남도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 "자연목 구두주걱 열쇠고리" 입선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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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2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해남군이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에서 전남도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의 계획과 추진 성과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진행, 해남군은 상위 18개 시·군에 포함되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군은 그동안 공직자 음식점 담당제로 전 공직자가 일제 출장을 통해 식중독 예방 안전수칙과 기본 위생점검사항을 점검하는 동시에 신규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수칙 배부, 지역대표음식점인 닭요리촌에 대한 식중독예방컨설팅, 해남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및 발생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해남외식업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와 민관협업을 통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집과 횟집, 대형음식점 등을 집중관리하며 현장점검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최근 7년간 식중독 발생 제로화로 건강하고 안전한 해남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해 왔다. 군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 1년 내내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4계절 식중독 안전지대를 만들어 가기 위한 각종 사업들을 지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중독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며, “보다 철저한 식품위생관리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식중독 예방 우수기관 평가에서는 시·도에서는 울산광역시와 전라북도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 그리고 기초 지자체에서는 해남군을 비롯 서울 강북구, 부산 북구 등 18개 기관이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되었다. 군은 우수기관 포상금으로 1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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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태양광 부실허가' 감사원 지적...후속조치 시행해남군은 지난 1일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지적사항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실시했다. 감사원은 1일 해남군에서 2015~2019년 산지에 설치된 591개의 태양광 발전소 허가 과정에서 산지전용허가와 개발행위 허가를 모두 받아야 하는데 개발허가를 누락하였다며, 부실허가가 이뤄진 감사결과를 통보하였다. 또한 해남읍 안동리의 모 태양광 발전소 허가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허가하고, 산지를 불법으로 훼손한 건에 대해서도 원상회복 방안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군은 이에따라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4명의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전라남도 인사위원회에 요구하는 한편 산림을 훼손한 태양광 업체에도 원상회복 이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개발행위허가가 누락된 원인은 지난 2019년까지는 산지전용허가만으로도 산지 내 개발행위에 필요한 행정절차 및 이행사항이 검토되었으므로 별도의 개발행위 허가를 진행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사안으로 부서간 개발행위 허가 업무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지난 2020년 이후에는 산지개발행위 허가가 산림공원과 업무로 명시되면서 이같은 사례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하였다. 특히 올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허가과 내에 복합민원팀과 개발행위팀을 별도로 두어 객관적이고 철저한 법리 검토를 거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상황이다. 또한 무분별한 산지개발 등을 제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조례 개정을 통해 태양광 사업의 허가 기준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감사원 감사결과와는 별도로 불편 부당한 업무처리가 있었는지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마무리하는 한편 군민들의 심려가 생기지 않도록 업무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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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계곡면 야산 불…임야 0.1㏊ 소실해남 계곡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1㏊가 탔다. 6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분경 계곡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에 의해 1시간 57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임야 0.1㏊가 소실됐다. 인명 피해는 없다.진화 작업에는 헬기 4대(산림청), 진화 차량 13대, 산불진화대원 100명이 동원됐다.산림 당국은 산 아래 논에서 잡풀을 태우던 중 불씨가 바람에 날려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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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3년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해남군이 2023년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문화관광체육부의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이나 임산부 등 ‘관광약자’가 관광지 내에서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무장애 관광 동선을 구축하고,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군은 우수영관광지와 송호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휠체어를 타고 관광지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 동선을 개발·구축하고 점자 안내판, 리플릿 등 무장애 관광 안내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 인증)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 이후 내년도 상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 대표관광지의 무장애 관광 동선을 구축하여 모든 방문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관광약자들도 찾아오기 쉬운, 다시 오고싶은 해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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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태양광발전 마구잡이 허가...감사원 “591곳 부실허가”해남군이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허가하면서 환경영향평가, 개발행위 변경허가 등 업무를 부당 처리하고, 산지 불법 훼손지 개발행위에 대해서도 변경 허가를 해줘 감사원 감사에 적발, 공개되어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감사원은 12월 1일 이런 내용의 ‘해남 태양광 사업’ 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관련 직원 7명에 대한 중징계 등 요구와 함께 불법 훼손 지역에 대한 원상회복 마련 방안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2월 해남군민 313명이 해남에서 태양광 사업을 벌였던 A업체의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해 이뤄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해남군은 지난 2015년 이후 산지에 설치된 591개의 태양광 발전소에 대해 산지전용허가만으로 개발을 허가했다. 태양광 설치를 위해선 산지전용허가와 개발행위허가를 모두 받아야 하는데 개발허가를 생략한 것이다. 또 해남군은 2018년 환경부로부터 식생·경관 훼손 최소화를 위해 태양광 발전소 신청 부지 중 수직 높이로 70m까지만 개발토록 하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통보받았다. 이후 한 달 뒤 A업체가 75m까지 개발하는 사업 계획을 제출했는데도 해남군은 환경영향평가 반영 없이 이듬해 3월 그대로 허가하고, 환경부에 통보도 하지 않았다. 해남군은 A업체가 지난해 태양광 발전소 허가면적을 초과해 산지를 불법 훼손한 사실을 적발했는데도 이 업체가 그 중 일부 지역을 사업구역에 추가해 개발변경허가를 신청하자 이 역시 그대로 허가해 준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해남군 부실 허가 관련자 7명에 대해 중징계 및 징계·주의를 요구했다. 또 무단 훼손 지역을 사업계획에서 제외하고 원상회복 마련 방안을 마련하라고 해남군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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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22년 기로연(耆老宴)’ 개최...경로효친 되새겨해남향교(전교 장성년)에서는 지난 25일 유림회관에서 올해 미수(88세)를 맞은 원로 장의를 모시고 ‘2020년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로연에는 장성년 전교, 임형기 유도회장, 손은수 청년회장, 문영희 여성회장을 비롯한 유림들과 김석순 해남군의장, 명현관 군수를 대신해 천병오 문화예술과장이 참석해 어른을 공경하고 경로효친의 사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에 이어 장성년 전교가 참석한 미수 어르신들에게 다과상과 식사를 준비했으며 장수상과 함께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고, 배례와 감사의 술잔을 드리는 헌주 순으로 진행했다. 장성년 전교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기지만 88세 미수를 맞으신 어른들을 모시고 임인년 기로연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기로연을 통해 조상대대로 전해오는 자랑스런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사회의 귀감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형기 유도회장은 축사를 통해 “예부터 나라에서 70세 이상의 원로문신들에게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나라에서 베풀어준 잔치를 열었다”고 전하고 시대가 변하고 세상은 바뀌어도 어르신에 대한 공경은 변함이 없어야한다“고 전했다. 김석순 의장은 “지금 우리가 희망과 행복 속에서 살 수 있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의 소중한 땀과 노력 덕분”이라면서 “100세 시대 해남군에서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온 힘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로연은 조선시대 정2품이상 전현직 문관 70세 이상의 기로당상관을 초청해 매년 상사(음력3월 상순의 기일)와 중양(9월9일)에 임금이 베풀던 행사지만, 요즘에는 성격을 달리해 경료효친 사상을 돌아보고 어르신 위안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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