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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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해남군은 봄철 기온상승과 농번기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참진드기에 의해 발병하는 열성질환이다. 주 증상은 38℃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식욕부진 등과 혈액검사 상의 혈소판 감소 등이며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병원 진료 시 의료진에게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SFTS는 치사율이 18.5%에 이르며 치료제가 없고 백신도 개발되지 않아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최선이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전 모자, 긴팔, 긴바지, 등산화, 목수건, 장갑, 목이 긴 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등 깔고 앉기 ▲야외활동 후 털고, 씻고, 세탁하기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의 가능성이 커지고있는 상황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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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봄이 활짝 열린다”, 3월 봄축제 연달아 개최땅끝해남의 봄이 활짝 열린다. 봄을 알리는 땅끝매화 축제와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연달아 열린다. 18~19일 이틀간은 산이면 보해매실농원 일원에서 봄의 전령사 매화를 배경으로 제9회 땅끝매화축제가 펼쳐진다. 단일면적으로는 국내 최대 매화 규모를 자랑하는 보해매실농원은 각양각색의 매화꽃아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가족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산이면문화체육진흥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축제에서는 지역 예술인 문화 공연과 풍물단 길놀이, 해남 특산물 라이브 경매, 제1대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등이 함께하는 개막 축하공연, 매화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먹거리 장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관람객 대상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3월 25일에는 해남 미황사 및 달마고도 일원에서 2023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개최된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위치한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를 주제로 명품 수제길인 달마고도를 걸으며 봄을 만끽해 볼수 있다. 더불어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의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해남의 봄축제는 4~5월에도 이어진다. 4월에는 흑석산 철쭉제가 계곡면 흑석산 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고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3일간 황산면 우항리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쿵! 쿵! 공룡찾아 해남으로’라는 주제로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로 주춤했던 축제들이 이번 봄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재개해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해남을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며 “해남에 찾아온 따뜻한 봄을 다채로운 봄축제를 통해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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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해남군은 해남 학동지구 등 7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지구는 해남 학동지구, 화산 연곡·구성·신풍지구, 현산 장등·두모지구, 황산 징의지구 등 7개 사업지구로 총 2,584필지이다. 책임수행기관인 LX광주전남지역본부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민간 측량대행업체인 ㈜연제측량기술원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7개 사업지구를 지적재조사 측량 및 토지 현황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지적측량과 토지조사를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국토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이 넘은 종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국토정보를 디지털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맹지 해소 및 토지를 정형화하여 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군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사업 완료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상생·협력하여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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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재향군인회, 제33대 최정석 회장 취임해남군재향군인회는 지난 3월 11일 오전11시 해남읍 한국뷔페 연회장에서 윤재갑 국회의원, 박성재 도의원,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민경매 군의원, 박상정 군의원, 이상미 군의원, 장승영 해남농협조합장,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 당선인, 향군 유관단체장, 향군회원 및 향군여성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회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최정석 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해남군재향군인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수고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정영호 이임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해남군재향군인회를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책임감을 크게 느끼며 회원들과 소통하며 해남군재향군인회가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남군재향군인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단체로 성장시키면서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도모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선봉이 됨은 물론 국가발전과 내실있는 튼튼한 조직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발전과 사회공익증진을 위해서 헌신하시고 이임하시는 제32대 정영호 회장님께 수고많으셨다"며 "2023년부터 해남군재향군인회를 이끌어가시는 제33대 최정석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해남군재향군인회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매년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현충탑 참배와 자연보호 활동 등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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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군민의 상 유공자 추천하세요해남군은 오는 5월 1일 제50회 해남군민의 날을 맞아 ‘해남군민의 상’ 유공자와 군정의 각 분야에서 기여한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 대상자를 추천받는다. 해남군민의 상은 지역발전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군민 복지증진에 앞장서 해남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거나 문화예술의 창달, 군민화합 등 군민의 표상이 될 만한 수범을 보인 개인 또는 단체를 선발한다. 군정발전 유공자는 당 분야에서 장기간 공적을 쌓아 타의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군정 시책에 적극 호응하여 군민소득증대 등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에 대한 기부 등을 통해 군민 복리증진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지역사랑후원 분야도 추천받을 예정이다. 수상자는 군민의 상 2인 이내, 군정발전 유공자 30인 내외로 제50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 수여할 예정이다. 추천기한은 이달 24일까지이고, 추천자는 읍․면장 또는 유관기관 단체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총무과(☎061-530-5236)나 읍면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숨은 주인공들을 찾아 지역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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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철진미 미식여행상품 출시오롯이 맛을 위한, 맛을 향해 해남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 해남군은 해남 8미와 제철 음식을 활용한 미식 여행상품을 출시한다. 해남을 대표하는 맛, 해남 8미는 보리쌈밥, 떡갈비, 삼치회, 황칠오리백숙, 산채정식, 닭코스요리, 생고기, 한정식이다. 계절별로 즐기는 제철음식은 봄에는 쭈꾸미, 갑오징어, 보리숭어가 꼽히며 여름에는 병어회와 하모회, 짱뚱어탕, 가을에는 전어회, 겨울에는 낙지탕탕이, 간재미회무침, 삼치회가 인기이다. 해남미식여행상품은 미식 체험 외에도 대흥사, 땅끝마을, 4est수목원, 명량 해상케이블카 등 해남군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해남 특산품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빵 만들기, 찾아가는 막걸리 주조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해남 미식여행 상품은 KTX를 연계해 서울에서 해남으로 2시간(용산역-나주역 기준) 만에 이동한 뒤 나주역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 해남으로 이동하는 1박2일 관광상품으로 계절별 운영된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코스와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포털에서 ‘해밀여행사’를 검색하거나 해밀여행사 전용콜센터(☎1577-7788)로 문의하면 된다. 향후 해남시티투어버스 정기 운영 코스로도 편성해 해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풍성한 맛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 맞춤형 여행상품이 대두됨에 따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미식여행 상품을 기획했다”며 “계절별 각양각색의 해남의 맛을 먹어보고 느껴보고 즐기는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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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성균관유도회해남군지부, 2023년 정기총회 성료해남향교와 성균관유도회해남군지부는 지난 3일 향교 충효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결산과 감사보고, 2023년도 수지예산안 보고와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2022년도 세입 세출 결산 총괄에서 문묘보존계, 향교, 유도회 합계 예산 547,650천원, 세입 568,588천원, 세출 546,839천원, 이월액 21,749천원으로 기본재산과 분담금의 증가에 따른 증액이 있었다.감사보고에서는 향교의 발전과 건실한 운영을 위해서는 매년 반복되는 시임장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인데도 불구하고 특히 분향례, 석전대제, 원사제향의 불참에 대해서는 특단의 조치와 대책을 재차 요구하기도 했다. 2023년도 사업보고에서는 매년 실시되는 기본사업인 원사제향, 석전대제, 성년례, 인성교실, 도덕성 회복결의대회, 기로연, 작명례 등 실시계획과 함께 특히 조직, 재산관리, 교육홍보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보고했다.또한, 2023년도 신규 사업으로 관리사 신축(안) 신청, 충효관 내부 집기 교체, 해남미남축제 참가 등을 수립하고 유림요람과 교임명부 개정판 발행, 선진지 견학, 여성유도회의 취미교실 운영 등을 통해 향교의 지속적인 발전과 보존, 계승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향교 발전에 노력한 손은수 청년회장에게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최영갑 회장상을, 문영희 여성회장이 성균관유도회 전라남도본부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충효관 기와교체 및 실내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 고미문화건축 이경진 대표에게 장성년 전교의 감사패가 수여됐다.또, 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효행을 실천함으로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된 이백기 임인장의와 정래기 임인장의가 효행상을 수상했으며 모범유림표창에는 김웅 임인장의회장이 수상, 품행이 단정하고 남다른 효를 실천하고 있는 해남고등학교 박희진 학생이 효행학생 표창을 받았다.이어, 유도회해남군지부와 향교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무술장의 이정석, 기해장의 여종신, 경자장의 박성주 유림이 임형기 회장의 표창을 수상했다.장성년 전교는 인사말에서 “해남향교는 전국적인 명성에 맞게 적극적인 향교 운영을 해 가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노력을 경주하여 해남향교의 위상을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임형기 유도회장은 “그동안 코로나 여파와 국내외 정세로 경제적으로 가장 힘든 한해였던 것 같다”면서 “해남향교 역시 계획된 사업의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만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유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에 힘 입은바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해남향교의 현재 임원 사항은 장성년 전교를 비롯하여, 고문 3, 원로 9, 감사 2, 대의원 20, 보존계장, 사무국장이 업무를 보고 있으며, 임형기 유도회장을 비롯하여, 부회장 2, 청년회장, 여성회장, 각 읍면지회장 14명 등이며, 향교에서 운영하는 삼호학당, 연산장학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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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4년 연속 수상해남군의 대표축제인‘해남미남(味南)축제’가 4년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한국의 지역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발굴,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로 1, 2차 서류심사를 거쳐 교수, 축제 감독, 언론인 등 60여명의 전문가들 중 무작위로 선정된 20여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한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산물을 이용한 해남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축제로 지난 2019년부터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 지난해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농수산물 등 대표 자원을 홍보하는 읍면 퍼레이드와 배추, 쌀, 김 등 해남의 대표 농수산물을 활용한 세계인과 함께하는 515 김치비빔, 2022 닭장떡국 나눔 등 음식 퍼포먼스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아름다운 두륜산 단풍과 국화향연으로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가운데 타 축제와는 차별화된 먹거리축제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16만 5,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해남미남축제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축제 운영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도 내실있는 준비를 통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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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23년 입교장의 오리엔테이션 개최해남향교에서는 지난 2월 23일 충효관에서 2023년 계묘년, 올해 입교한 시임장의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이날 해남향교의 오리엔테이션에는 장성년 전교, 임형기 유도회장, 명채규 보존계장, 손은수 청년회장 등 관계 유림이 참석해 입문을 축하했다.인사말에 이어 김문재 사무국장으로 부터 해남향교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해남향교 대성전에 봉안되어 있는 선성 대성지성문선왕 공자를 비롯, 증자, 안자, 자사자, 맹자 등 5성과 서무에 문창후 최치원을 비롯한 9현, 동무에 설총을 비롯한 9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또한, 춘, 추석전대제와 해남향교에서 관리하고 있는 18원사 제례 등 해남향교의 년 중 행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장의로서 제관으로 참제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임형기 유도회장은 분향례 홀기 창홀 시연과 유복 입기, 전통 배례법 시연이 있었다.임형기 회장은 시연에 앞서 입교 장의들이 유림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와 예절, 장의로서의 책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진행했다.이어 대성전 분향례 시연과 함께 해남향교 경내를 돌아다보며 대성전, 동재, 서재, 명륜당, 충효관 등 건축물에 역사와 그 쓰임에 대해서도 설명을 진행했다.이번 2023년 입교한 계묘장의는 총 26명으로 1952년 임진년생인 임현조씨를 비롯 1982년 임술생인 이상미씨 등 폭넓은 연령층과 농민, 자영업, 회사원, 공무원, 변호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 또한 3명의 여성도 함께 입문해 앞으로 해남향교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한편, <해남향교창수전래기>에 따르면 해남향교는 1398년(고려 태조 7년)지금의 현산면 향교리에 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어진 선비 또는 훌륭한 유학자를 말함)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했다.이후 고해남(고현/지금의 현산면)에서 처음 이건할 때의 향교구기는 고도리 향교터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왔으나 분명치 않아 1482년(성종13년)에 이설 중수하였던 사실을 조창연대로 잡고 있다.이후 해남향교는 1549년(명종 4), 1611년(광해군 3), 1673년(헌종14), 1702년 (숙종 28), 1739년 (영조 15), 1816년(순조 16), 1844년(헌종10) 등에 부분적인 개보수가 있었으며, 현재 해남향교가 위치한 읍 수성리로 이전한 것은 1739년으로 이주진 현감 때 였으며 1844년 중수시에 전체적인 개수와 고사의 신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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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달마고도 힐링축제 3월 25일 개최해남군은 오는 3월 25일, 해남 미황사 및 달마고도 일원에서 2023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 달마고도 일원에서 열리는 걷기 축제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달마고도를 걸으며 봄을 만끽해보는 걷기행사와 더불어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의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 또한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통해 그동안 지친 국민들의 일상을 위로할 수 있도록 쉼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장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땅끝 해남에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는 미황사를 출발해 산 허리를 감아도는 17.74km의 둘레길이다. 달마고도는 수려한 달마산의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다도해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둘레길로, 중장비를 일체 쓰지 않고 사람의 손으로 조성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옛길 그대로 조성했다. 2017년 11월 개통 이후 20여만명이 다녀가며 여행객들이 꼽는 최고의 명품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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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23년도 제1차 대의원대회 개최해남향교와 성균관유도회해남군지부는 지난 15일 2023년도 제1차 대의원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도 감사보고와 2023년도 사업보고, 그리고 세입세출에 관한 예산 결산보고서에 대한 심의안을 의결했다.이날 대의원 대회에는 장성년 전교, 임형기 유도회장, 명채규 보존계장을 비롯한 각 지회 지회장과 대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김문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최영남 감사의 감사보고에서 지난 한해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생 인성교육 진행 등 자체 행사를 비롯한 연례 회의를 개최하여 무난한 한해였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아쉬운 점은 시임장의들의 제례 및 행사 참여 부족을 꼽았으며 이와 함께 활성방안에 대해 깊은 고민과 함께 획기적인 역량발휘를 주문했다.장성년 전교는 “나름 노력했으나 부족한 점이 없지 않다”면서 “해남유림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있으면 모든 문제는 해결되고 지역의 어른으로서 우리 유림의 위치가 바로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임형기 유도회장은 “여러 유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해남향교의 발전과 유림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대의원회의에서 계묘년 시임장의 입교자 22명이 승인됐으며, 이를 포함한 회의 안건 의안인 2023년 추진 사업에 대한 계획이 원안 가결됐다.한편, 해남향교는 오는 3월 3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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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아파트 간담회 소방안전교육 실시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일환으로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저감하고자 아파트 간담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119 신고 요령 및 화재 시 대피 요령 ▲전기용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소화기 사용 및 관리 방법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다수가 거주하기에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들이 스스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요령을 습득하고, 위험한 상황 발생 대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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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마을 앞 도로서 30대 男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해남의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5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11시 58분경 해남읍 한 마을 앞 도로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쓰러져 있다며 지나가는 운전자가 신고했다. A씨는 숨진 상태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의 몸에서는 차량 바퀴 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도로 한 가운데 쓰러져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신원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A씨의 몸에서 발견된 차량 바퀴 자국을 토대로 역과에 의한 사고, 또는 다른 곳에서 부상을 당한 뒤 도로에 쓰러진 것은 아닌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도로 한 가운데서 숨진채 발견됐지만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인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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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현산남초등 동문들 고향사랑 기부 선순환 동참해남군 현산면에 소재한 현산남초등학교 동문들의 잇따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세왕섬유 최재락 대표가 고향 해남군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최 회장은 현산면 구산마을이 고향으로, 1994년 세왕섬유를 설립, 경기 포천·안산지역 자사 공장 및 협력업체를 통해 Target, JCpenny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에 납품하고 있으며 한국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최대표는 현산남초등학교 출신으로 현산남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해남군 1호기부자인 박광온 국회의원, 지난달 10일 300만원을 기탁한 최대호 안양시장과 동문이라는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올해로 개교 74주년을 맞이하는 해남 현산남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서울 곤자가컨벤션에서 총동문회를 열고, 최재락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행사를 가졌다. 최 회장은 “인구감소로 폐교의 위기에 처한 고향의 작은학교 살리기와 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쓰이길 바라며, 우리 현산남초 동문회가 초석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향우님들의 고향사랑에 감사드리며, 고향과 후배들을 향한 선배 동문들의 선순환 기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유익한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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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튀르키예 구호활동 위해 매일시장 경매 수익금 기부해남군은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구호를 위해 해남매일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매 행사의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최근 건물을 신축하고 재개장한 해남매일시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에 대한 경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경매 수익금은 전액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등으로 기부할 예정이었으나 10일 열리는 경매 행사부터는 수익금을 지진 구호자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김종남 상인회장은 “당초 매주 금요일 열리는 경매수익금 전액을 해남군장학사업기금에 보태기로 했지만 튀르키예 지진피해가 너무도 커 국제적 지원이 절실함을 느꼈다”며 “군과 상의해 이번주부터는 경매수익금을 튀르키예 구호 성금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2월 한달간 매일시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경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시장 상인들이 저렴하게 내놓은 40여가지 상품들을 1,000원부터 경매한다. 지난 3일 열린 첫 경매행사에는 100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80여만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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