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환경/체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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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산물, 서울 도매시장 집중 공략나선다해남군이 서울 도매시장을 통한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해남군은 지난 1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비롯한 유통 관련 기관·단체와 해남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남군과 해남군 품목별생산자단체협의회가 함께한 가운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비롯한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서부청과(주), 강서청과(주), 농협강서공판장 등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해 해남 농산물 공급 및 유통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도·농상생 협력 모델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시도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해남군과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 여러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생산자는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인 판매를 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 위한 첫 걸음을 떼게 됐다. 해남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마늘과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하고, 내년부터 배추, 양파, 고구마 등으로 품목과 공급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품목별생산자단체와 농민회가 참여한 가운데 공사와 2차례의 실무협의로 각 기관별 업무를 분담했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각 기관별 1인씩 참여하는 실무기구로 상생위원회를 구성, 협약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1982년 설립되어, 가락시장과 강서시장 등에서 연간 302만6,000톤, 6만3,458억원(2020년 기준) 규모의 농산물을 유통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농산물유통공사로, 이번에 협약에 참여한 강서도매시장 유통업체들과 함께 서울의 주요 도매시장뿐 아니라 중소마트 등에 해남군 농산물 공급 확대를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참석한 곽준길 부군수는 “서울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최대 농업군인 해남이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해남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유통단계를 줄여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하게 되어 판로확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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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화산 농경지 해수유입 피해 복구 ‘총력’해남군이 화산 관동일원 농경지의 해수침수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4일 밤 화산 관동방조제 수문 개방으로 인해 해수가 유입돼 54ha 가량의 농경지가 해수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피해 발생 후 연화제, 부길제, 송산제, 흑석제의 저수지의 물을 방류해 염도를 저감시키는 한편 저감된 물을 토대로 물 걸러내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논물관리는 하루동안 물을 가득 담은 후 배수하고, 10시간 후 다시 물을 넣는 방식으로, 피해 농경지 전역에 걸쳐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 또한 농가에 양수기를 무상 임대·설치해 물걸러 내기를 지원하고, 13일에는 피해가 심한 21ha에 대해 항공방제를 통한 황산 아연비료 및 영양제를 살포했다. 일주일 경과 후 현재 염도는 0.12% 정도로 낮아진 상태이며, 대부분 논의 벼 모도 생육상태가 원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재이앙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육묘를 지원할 방침으로, 관내 육묘장과 협조해 30ha분의 예비묘를 확보했다. 농가의 피해 신고를 화산면사무소에서 받고 있으며, 향후 수확감소량 등에 대한 피해 조사를 실시해 보상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사고 발생 즉시 피해상황을 주민들께 알리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주민들과의 단체 대화방을 개설해 일일 염도측정 결과 및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실시간 접수해 즉시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6일에는 화산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군민 의견수렴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도 5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간부회의 등을 통해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명 군수는 “이번 해수침수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복구작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피해정도를 확인해 보상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사고재발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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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가뭄 해소 '총력'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해남과 완도 관내 8067ha의 수혜면적에 간이취입보와 간이양수장 등 농업용수 공급 시설 8개소를 추가 설치해 가뭄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누적강수량은 평년 대비 43% 수준으로 장시간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저수지 89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50.4%이고 5월 28일부터 상황실 운영과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해 선제적인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해남 화산면 일원 일부 지역에 염해피해가 발생했으나 즉시 간이보 설치, 상류부 저수지 3개소 긴급방류와 양수장 3개소 가동을 통한 걸러대기 등 특별 대책을 시행해 염해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또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과 해남군관리 양수장 총 5개소를 가동해 관내 저수지 43개소에 물 채우기를 시행 중이며 완도 해동지구와 해남 고천암지구 등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가뭄 해갈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김재식 지사장은 “가뭄 상황에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모내기를 95% 완료하였으며, 전 직원이 합심하여 가뭄을 이겨내고 풍년 농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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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어르신 생활체육 해남 우슬벌을 달군다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 잔치 ‘제17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7~18일 이틀간 해남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60세 이상 어르신선수단을 비롯해 영·호남 지역교류 일환으로 참가한 경북 어르신생활체육 선수단 70명 등 총 2,070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등 8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파크골프 등 총 9개 종목에 걸쳐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발생이후 3년만에 열리는 대회로, 건강한 어르신 생활체육문화를 확산하고 도차원의 대규모 체육행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신호탄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개회식은 6월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및 공연,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식후 행사로 새끼꼬기 등 레크리에이션 경기가 펼쳐져 유쾌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최고령 참가자인 만 92세의 윤용준 어르신(보성군, 게이트볼), 개최지인 해남에서 참가한 만 84세 이복남 어르신(체조) 등 12명이 건강상을 수상하며, 스포츠 7330실천(일주일에 세 번이상, 하루 30분 운동) 다짐 캠페인도 진행된다. 경기는 해남읍 해남우슬체육관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며, 시·군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은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경기에 참가해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다져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 도모를 위해 매년 전남 시·군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제17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8월 27일 제6회 전라남도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 9월 22 ~ 23일 2022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10월 28 ~ 30일 제34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등 전라남도 4개 생활체육대회가 모두 열린다. 또한 올해 하반기 전국단위 11개 대회, 지역단위 21개 대회, 사계절 전지훈련팀 유치활동 등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해남에서 개최되는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4개 대회가 전남도민의 감동과 화합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이후 재개되는 스포츠대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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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불법옥외광고물 한시적 양성화 추진해남군은 행정안전부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실태 및 개선마련 계획’에 따라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9일까지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해 한시적 양성화를 추진한다. 허가·신고 대상 광고물임에도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단으로 설치한 광고물이 대상이다. 양성화가 되면 불법 광고물에 대해 행정처분 등 불이익 없이 광고물 관리대장에 소급 등록한다. 주요 광고물은 벽면이용 간판, 돌출간판 및 지주이용 간판 등이다. 해남군은 관련 법령에 의해 수량과 규격 등 규정에 적합한 광고물을 대상으로 양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자진신고된 불법 간판은 표시 기준에 적합한 경우 사후 허가 신고를 하게 되며 표시 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우려가 있으면 즉시 철거하고, 사고 우려가 없으면 1년 이내 변경 또는 철거하도록 유예할 계획이다. 신고접수는 불법 광고물 양성화 신청서와 현장 사진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해남군청 안전도시과 도시재생팀(☎061-530-5867)에 하면 된다. 자진신고 되지 않는 불법간판은 신고기간 이후 집중단속을 통해 철거명령, 이행강제금 대집행 조치 등 행정제재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로 해남군 광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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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산림조합, 문내면에서 임업경영체 등록 및 직불금 수령 산림경영지도요즘 임업인들 사이에 최대 관심사는 임업직불금 제도이다. 임업직불금 제도는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임산물 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이행 준수 의무를 부여하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직불금 지급을 하는 제도이며 19년 4월 1일부터 금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된 산지여야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다. 그러한 만큼 임업인들 사이에 직불금 수령을 위한 절차와 방법 그리고 대상 조건에 포함되는지 등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해남군산림조합에서는 산림경영 전담지도원들을 현장에 파견하여 궁금증을 해결 해주고 있다. 지난 5월 27일 문내면 우수영 마을을 방문하여 임업경영체 등록을 한 후 직불금 수령과 관련한 내용 중 “전년도 농업 분야에서 소농가 직불금 수령한 농가가 금년에 임업 분야에서 시행되는 육림업 직불금과 임산물 생산업 직불금에 대해서도 수령이 가능한지에 대한 궁금증과 반대로 농업에서 전년도 면적직불금 수령한 농가에서 금년에 임업분야에서 시행되는 면적직불금 및 육림업 직불금 수령은 가능한지에 대한 임업인들의 궁금증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였다.” 이처럼 임업직불금 시행을 놓고 임업인들 사이에 절차와 방법 그리고 대상 조건에 포함되는지 등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해남군산림조합처럼 많은 임업인들이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산림청을 비롯한 임업관련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보다 더 세심한 지도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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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해남 의용소방대연합회 농촌 일손돕기 나서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 소속 해남군 의용소방대연합회 30여명이 지난 5월31일 해남군 황산면에서 고령화로 인한 농촌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농가 일손돕기를 했다. 해남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박성주)은 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에 따라 고령농가 및 농번기철을 맞아 취약농가 등의 농촌 일손부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황산면에 거주하는 98세 할머니 댁으로 연합회에서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늘수확에 참여했다. 해남 의소대 연합회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의용소방대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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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해남 먹거리” 해남미남축제에서 선보이세요해남군은 해남미남축제 음식관 운영을 위한 음식 컨설팅 사업 참여업체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총 24개소로 음식관 운영업체 10개소, 주전부리관 운영자 14개소이다. 해남군에서 1년이상 정상 영업중인 일반음식점이며, 주전부리관의 경우 해남군에 소재 및 거주하는 기관사회단체, 개인 사업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해남군은 올해 개최되는 제4회 해남미남축제에서 음식에 대한 전문성 및 맛을 갖춘 명품 음식관 운영해 축제장 음식을 지역 음식관광과 연계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기존 외식업소의 대표메뉴에 해남 농수산물을 활용해 축제장뿐만 아니라 상시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개선하고자 전문기관을 통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후에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업체는 대표 메뉴 개선, 상차림, 서비스 등 컨설팅 추진 후 홈페이지 온라인 홍보, 레시피 북 게재, 해남미남축제의 음식관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올해 해남미남축제장에서는 14개 읍면의 대표 농수산물을 활용한 주전부리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전부리 또한 축제 음식 컨설팅 사업 대상에 포함해 읍면 특색에 맞는 사전 메뉴 컨설팅 및 요리 실습 지원으로 축제장 내에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축제의 목적에 부합하고 지속성 있는 음식 개선으로 축제장의 차별화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외식업소의 대표 메뉴 상품성 향상으로 지속 가능한 맛집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해남미남축제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두륜산 도립공원 일대 및 해남읍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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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산림조합, 임업경영체 등록 대행 실시해남군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지난 23일 계곡면 신성리, 신평리 일대에서 임업경영체 등록을 위한 산림경영지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임업경영체 등록을 원하는 산주 및 임업인들이 산림조합을 찾아오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거주지 근처나 소유 임야 근처를 방문하여 최대한 많은 산주들이 임업경영체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그 동안 산림조합을 비롯한 관련 기관에서 임업직불금에 대해 많은 홍보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제도를 모르는 산주들이 많았다. 특히 부재 산주들에게 등록을 홍보하기 위해 산림조합에서 연락을 할 경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산주들이 있어 지도 활동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 경영지도 활동을 실시한 해남군산림조합 김성한 전담지도원은 "임업직불금 수령을 위한 경영체 등록 신청 기간이 9월 말까지 한시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모든 부분을 동원해 해남에 임야를 소유하고 있는 산주들의 경영체 등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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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어촌 하수처리시설 국비 확보 ‘분주’해남군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상하수도 기반 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곽준길 해남군수 권한대행과 군 관계자들은 24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송지면 정수장 개량을 비롯해 읍면지역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곽 권한대행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상하수도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비 지원을 통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해남의 농어촌 하수도 보급률은 전국평균 94.5%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농어촌 하수도 보급률을 속도감 있게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화원 화봉지구(화봉, 초동, 인지, 장수), 문내 난대지구, 송지 동현지구, 문내 예락지구 등 4개소에 대해 국비 9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또한 내년 신규사업으로 삼산면과 북일면 등 5개소의 하수처리장을 비롯해 해남읍·송지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지역의 하수시설이 정비되면 하수시설 미비로 생활하수가 지방하천을 통해 남해로 유입되면서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어업소득이 감소하는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군은 송지면 노후정수장 개량도 추진할 방침으로, 슬러지 처리시설 개선과 정수지 신설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 중 국비 30억원의 지원도 건의했다. 송지면과 현산면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송지 정수장은 지난 1999년 설치되어 23년이 지나면서 시설물 및 각종 설비 노후화로 시설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곽준길 권한대행은 “상하수도 시설 확충은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항으로 낮은 하수도 보급률 등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차질없는 기반구축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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