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구교리 ‘해오름유치원’ 개원

기사입력 2011.06.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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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유치원이 8일 개원식을 가졌다. © 해남방송

‘꿈과 사랑을 키우는 행복한 유치원’이라는 원훈을 내걸고 해오름유치원은 8일 오후 3시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해 박철환 해남군수, 박승주 해남경찰서장, 이종록 군의회의장, 관내 초․중․고 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심어린 원생들의 환호로 이어졌다.

해오름유치원은 총 공사비 36억 7천 만 원을 들여 건립, 지난 3월 설립인가를 마치고 초대 이기옥 원장이 부임해 현재 총 107명이 입학을 했으며, 일반학급 5실, 특수학급 1실, 기본과정 만 3세-15명, 만 4세-41명, 만 5세-51명과 종일제 97명, 엄마 품 온종일 돌봄 27명으로 편성돼 있다.

또 이기옥 원장을 포함해 원감, 행정실장, 교사, 영양사, 조리사 등 24명으로 사무분장을 맡아 각자의 임무에서 원아들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특히 해오름유치원이 바라는 어린이상은 ‘튼튼한 몸으로 바른 행동을 하는 어린이’ 바라는 교사상은 ‘사랑으로 보듬고 꿈을 심어주는 교사’ 바라는 유치원상은 ‘꿈과 희망을 가꾸며 즐겁게 배우는 유치원’ 바라는 학부모상은 ‘유치원을 신뢰하며 교육에 동참하는 학부모’이다.

해오름의 교육목표는 몸이 튼튼하고 마음이 건강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남의 말을 잘 듣고 바른 언어로 표현하는, 자연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깊이 있게 관찰하는 어린이로 교육하겠다는 신념이다.

또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기초 체력-협동활동을 통한 더불어 사는 능력-감상활동을 통한 창의적 표현 능력-독서교육을 통한 책보는 습관-생명 존중 체험활동을 통한 관찰력 기르기에 교육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다례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알아가는 특색교육과 연구학교 운영, 해남공원 숲에서 산책하고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신체활동, 독서교육, 1인 1화분을 가꾸고 요리를 통한 자연친화적 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종일제 운영 등으로 운영해 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