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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 것 인가”
해남중고총동문회는 지난달 4일 해남희망원과 맺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지난 21일 제1차 초청강연을 가졌다.
올해 첫 번째 초청 강사로 나선 전국성 교수(고구려대학교 사회복지과)는 ‘건강한 생활인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해남 희망원 생활인 85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전국성(중19.고17회) 교수는 자기 자신을 진정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며 “이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소중하고 귀한 존재로서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라며 참석자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특히 전 교수는 “희망을 갖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고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인생은 없다”며 “인생에 완성이 있다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것 그 차체가 완성이다”고 설명해 생활인들에게 삶의 소중한 교훈을 안겼다.
이번 첫 강연으로 나선 전국성 교수는 황산면장, 송지면장, 해남군 세무회계과장, 주민생활 지원과장과 보건소장 등 공직생활을 두루 역임했고 현재 고구려대학교 사회복지과 겸임교수로 후학들 지도에 나서고 있으며 해남군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장을 맡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해남중고총동문회는 지난달 4일 해남희망원과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전국성 교수의 첫 강연에 이어 의료, 법률,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과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