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완)에서는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제공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고자 해남군으로부터 1억 4천만 원을 지원받아 노인일자리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자신의 경륜과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세대 간 문화전승의 효과를 그 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사회∙경제∙문화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사회서비스 확대를 도모하고 사회적응 및 안정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관에서 운영할 사업으로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문화재를 쉽고 다양하게 설명해주는 문화재해설사업을 비롯하여, 관내 유아 교육기관에 파견되어 잊혀져가는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1-3세대 강사파견사업(미래와의만남), 지역의 마을단위 경로당에서 문맹어르신들에게 한글을 지도하는 노-노교육 강사파견사업(은빛한글교실), 거동불편한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가사 및 우애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동불편노인돌봄지원사업(노-노케어) 총 4개 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사진1매,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관련자격증을 지참하여 복지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격은 해남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어르신으로 건강하고 일할 의사가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복지형(노-노케어)사업의 경우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참여가 제한되며, 신청자가 많을수록 저소득 어르신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고용확대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사회생활 참여와 경제활동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2 노인일자리사업의 접수는 2012년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1주간 진행되며 사업진행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7개월) 1-3세대 강사파견 등 4종에 94명이 참여하게 된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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