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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나무은행을 활용해 올 상반기 마을 경로당 등 6개소에 179주의 수목을 식재한다.
상반기 식재는 3월 중 완료될 예정으로, 군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녹지공간 증대 및 가로경관 조성을 통해 관광해남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무은행은 각종 개발사업장 등에서 불가피하게 베어질 나무 중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를 수집하여 나무은행 이식장에서 관리하고 있다가 공공장소에 활용하는 제도이다.
해남군은 마산면 상등리 등 4곳에 나무은행을 운영 중으로, 느티나무 등 28종, 2,611주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나무은행을 활용해 연2회 읍면을 통해 공공용 목적으로 수목을 활용할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해 식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무은행 운영을 통해 수목자원을 보전하고 녹색공간 확충에 노력할 계획이다”며 “하반기에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오니 군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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