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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24일 해남읍 내사리에서 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벼 무논점파’재배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못자리 단계를 생략하고 본답에다 볍씨를 뿌림으로써 관행 벼농사에 비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방법이다. 일반 기계이앙에 비해 비용절감 효과가 커 최근 농자재 값 상승에 따른 농가경영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현장 적용 기술로서 호응도 높아 앞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벼 무논점파 재배는 일정한 간격으로 볍씨를 뿌려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무논 상태에서 파종하여 잡초성 벼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적정한 파종 깊이의 골에 볍씨를 파종함으로서 뿌리활착이 좋아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는 등 그동안의 직파재배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직파재배기술인 무논점파는 일반기계이앙과 비교, 품질과 수량에서도 큰 차이가 없으며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쌀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5일 농업인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흥청 식량과학원 한희석 박사를 초빙해 벼 무논점파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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