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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전국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최우수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는 지자체 인사관리 혁신, 성과관리 및 전문성 제고,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예선을 통과한 7개 지자체의 우수 사례에 대한 발표와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창의성과 효과성·파급성·노력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남군은 ‘일하는 방식 개선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남군은 “으랏차차! 자랑스러운 해남군 공직자”라는 주제로 조직 내 직원들과의 공감행정 추진으로 일과 삶이 조화로운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해남의 유쾌한 변화를 선도하는 공직자들의 모습을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료와 함께 주요산업현장을 방문하여 군정에 대한 이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선 해남사랑투어, 딱딱함과 격식 대신 직원들의 소소한 이야기가 가득한 즐거운 정례회의, 공직의 동반자로 묵묵히 내·외조해준 가족과의 임용식 등 아름다운 동행으로 공직자들의 생동감 있고 유쾌한 변화를 이끌어 냈다. 또한 뉴노멀시대 직원역량강화 교육 및 정책연구대회를 운영하여 새로운 것에 민첩히 대응하고 연구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공직자가 건강해야 군민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우울 및 스트레스를 예방하고자 전남최초 무인정신건강 검진기를 도입하고 청사 내 전문 상담소를 운영하여 직원들의 건강한 마음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으로 심신이 지친 직원들을 격려코자 전 원 2일 포상휴가를 부여, 가족과 함께하는 재충전의 시간을 독려하였다.
이러한 조직 내부의 변화는 공직자들을 능동적 변화시킬 뿐 아니라 민원만족도 97.1%, 3년 연속 공약이행 실천 최우수 등급 획득, 권익위 청렴도 3년 연속 2등급 달성, 인사투명성 분야 2년 연속 10점 만점 등 달라진 군정을 통해 높아진 군민 신뢰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 공감·소통하며 협업하는 공직문화 조성으로 공직자들의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마음이 군민들에게까지 닿은 것을 인정받은 것에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빛나는 해남, 자랑스러운 해남군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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