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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노점상, 해남상권 침해

기사입력 2011.05.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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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을 만나도 어민을 만나도 시내 상가 상인들을 만나도 불경기라고 이구동성이다. 
     
    해남 지역경제가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지역 자본이 외부로 나가는 것도 무시 못할 이유가 될 것이다.

    최근 해남읍내 주요 도로변 곳곳에는 불법 노점상들이 무분별하게 영업 행위를 하고 있어 상인들이 아우성이다. 

    게다가 이들 노점상들이 인도를 장악해 보행자들 통행에도 불편을 주고 사고 위험 마저 주고 있다니 심각하다.

    해남읍 중심 상가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빈상가가 많고 손님이 발길이 줄어 상인들 주름살이 정말 안쓰럽다. 

    이들 불법 노점상들 때문에 해남읍 중심상가들이 영업 부진을 겪고 갈수록 폐업하는 업체가 속출해 해남읍 공동화 현상을 가중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행정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

    실제 해남읍 o 교회 앞과 서림공원, 구교리 아파트 일대 도로가는 과일 행상과 의류 노점상들이 즐비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 구교리 공간 아파트 입구 도로와 해남축협 앞 인도에도 의류와 신발, 각종 생필품들을 진열해 판매하고 있어 행인들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노점상에서 구입한 과일이나 의류 등 상품들이 하자가 발생했을 시 하소연 할 곳도 없는데다가 반품도 요구 못하는 피해마저 주고 있어 심각성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좁은 인도에 상품을 무분별하게 진열하거나 도로까지 점거해 물건을 진열하고 있어 지나가는 행인들 보행 불편은 물론 차량 소통에도 지장을 주고 있어 문제다.

    주민들은 해남군의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지만, 해남군도 단속의 애로사항을 호소하고 있다. 

    문제는 군민들이 협력해야 한다. 이들 상품을 사지 않는 것이 능사일 것 같다. 

    단속을 통해 근절 되는 것은 한시적이고 한계가 많지만 군민들이 소비하지 않은 것은 이들 노점상들에게 현실적인 대응이 된다는 것이다. 

    무작정 구매하지 않는 것이 아닌 검증 안된 상품, 반품 안되는 상품, 지역경제에 도움이 안되는 소비는 하지 말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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