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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국민운동 해남본부 출범식이 지난 5월 31일(월) 해남군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본소득국민운동 해남본부 준비위원회(위원장 천정술)는 1부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임시의장 선출과 안건상정 및 정관 심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준비위원장인 천정술(62세)씨를 상임대표로 선출하였고, 이어 2부 해남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기본소득국민운동 해남본부는 천정술 전 땅끝관광지 관리사업소장이 상임대표를, 이재옥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해남군지회장, 김완규(사)해남예총 회장 , 이대배 전 해남군의회 부의장, 장승희 금강메아리예술단 대표, 장정호 해남군청 비정규직노조가 공동대표를 맡게 되었다.
천정술 상임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사람사는 세상, 기본소득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해남은 이미 농민수당이라는 기본소득을 실시하여 타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이제 해남본부는 농민수당은 농촌수당으로 발전시키고, 청년기본수당, 예술인수당, 노년수당 등으로 기본소득이 확산되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지자체와 활발한 논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안희만 전남본부 상임대표는 축사에서 "4차산업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취업이 어려워지고, 신자유주의에서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가 더욱 가속화 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우리사회는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적인 해법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해남본부 출범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각계각층의 뜻을 모으고 전국민적인 동의를 얻어 반드시 기본소득 정책의 법제화가 실현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청 강사 박상하 교수(고구려대학교)는 "지금까지 기본소득은 서구국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면서 "한국에서는 학자들과 정치인들이 주도하였다"며 "이젠 대한민국의 국민이 직접 나서서 기본소득 논의를 주도하고, 실현 가능한 제도로 만들어내기 위한 국민운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본소득국민운동 해남본부는 기본소득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모든 군민들이 참여하여,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권익보호와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시민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현재 200여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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