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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송호해수욕장 안전+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기사입력 2020.07.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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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이 송호해수욕장 운영으로 안심 해수욕과 지역경제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지난 18일 개장한 송호해수욕장은 안심해수욕장으로 운영, 사전예약제를 통해 예약된 날짜에 주 출입구에서 발열체크, 예약 확인 후 QR 손목띠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군은 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간과하고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을 위해 마스크가 포함된 안심방역키트를 나누어 주면서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은 이격거리를 둔 87개소의 텐트존과 파라솔 구역 운영과 함께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샤워장과 화장실, 음수대 등 모든 편의시설에 대한 13회 이상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람이 붐빌 수 있는 샤워장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야외에 간이샤워장 8개소를 추가 설치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2차례 발열체크와 해수욕장 입출입 통제, 방역 등에 투입되는 1일 인원만 해도 모두 50명에 이르며, 19시 이후 해수욕장 폐장에 따른 야간경비 또한 철저하게 추진되면서 일부 대도시 해수욕장에서 벌어지는 불미스러운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방문객들의 지역 상가 이용으로 여름철 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사전예약시 해남 방문의해 할인이벤트 동참업소의 10% 할인쿠폰 등을 함께 전송하고 있는 가운데 식당과 숙박 등 모두 103개소에서 할인행사에 동참하고 있어 어려운 지역경기에 다소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청정지역 해남을 지키기 위한 안심해수욕장 운영과 방역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전남도 현장점검에서도 안전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는 만큼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더위에 지친 모든 분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개장일에는 사전예약 125, 현장예약 263명을 포함해 모두 388명이 송호해수욕장을 다녀갔다. 송호해수욕장은 89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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