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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금강 숲길 2019년 미래가치가 높은 공익형 사업

기사입력 2019.12.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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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년 말 지자체별 평가들이 나오면서 민선7기 변화의 바람이 나타나고 있다.

    단체장의 역량도 중요 하지만 담당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성과를 나타냄으로서 내년도 연결되는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읍 전체 조망이 가능한 금강산 임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사업은 산림경영과 생산기반 및 공익적 기능을 목적 사업으로 20181.5km를 개설했고 올해는 2.0km, 학동마을 임도 간선도로를 개설을 했다. 2020년 에는 해남읍 수성리 팔각정까지 총길이 4.5km를 개설할 계획이다.

     

    향후 팔각정에서 금강골 출렁다리까지 2km를 더 연장해 해남읍 금강산 줄기 전체가 또 하나의 도로가 개설되는 사업이다.

     

    임도(林道)란 숲속 길을 의미한다. 등산로도 임도에 포함된다. 임도는 임업 경영상 중요하지만 산림의 가치 평가에도 기준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금강숲길은 단순 임업 또는 산림의 가치보다 더 큰 의미와 기대를 예견해 주고 있다.

     

    해남군은 관광지 개발을 위해 2018년 송지면 달마산에 달마고도길을 개설 했다. 매년 길을 알리고 관광자원화를 위해 축제까지 만들어 가고 있다. 이렇듯 달마고도는 산림 경영목적보다 관광자원 개발이나 심신을 달래는 치유의 길이라면 이번 금강산 숲길은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에너지 온천으로 평가된다.

     

    2부 능선에 개설된 도로는 누구나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완만하게 길이 꾸며져 있고 산행의 심리적 안정을 취하기 위해 마을 뒷산이라는 편안함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일몰시점에는 작은 섬과 인근 진도, 완도가 한꺼번에 볼 수있고 지는 해를 잡을 수 있는 공간이다.

    단순 임도의 가치를 보다 향후 해남을 알리는 관광지로 거듭 변신할 수 있는 기대감이 높다는 것이다.

    여기에 학동숲길을 걷고 아침재를 지나다보면 역사적 인물과 기록, 사연들을 접할 수 있고 작은 산사 은적사를 만날 수 있다.

     

    정용선(해남읍 학동리이장)씨는 태어나고 자란 공간이 길 하나로 마을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금부터 변화를 느낀다면서 해남군이 민선 7기 들어와 가장 미래가치가 높은 공익형 사업으로 2019년 최우수 평가를 한다.

     

    군 관계자는 임도 기능도 있지만 주민 행복조건에 충족한다면 음수대 시설이나 간단한 운동기구 설치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공간으로 조성해 군민들이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면 작은 것까지도 차근차근 개선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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