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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재향경우회는 지난 25일 해남경찰서 대회의실에서 회원 및 상이군경회, 지방행정동우회, 해남향교 전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땅끝 난타 팀의 ‘어부바’등 식전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이어 제 56주년 경우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경우행정 발전에 협조해 준 경우회원과 자문위원들에 대한 해남경찰서장의 감사장 및 유공 경우회원에 대한 전남경우회장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정기수 경우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우회원들에게 “영원한 경찰인이라는 자긍심을 한시도 잊지 말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책임을 다하며 공감 받는 경우회원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현직 경찰관들에게는 학교폭력 예방과 경‧검 수사권 조정에서 경찰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희섭 해남경찰서장은 ‘그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봉사해온 것은 물론 경우회원간의 친목도모와 현직 경찰의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터전을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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