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해남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연옥)는 지난14일 영양의 날을 맞이하여 전라남도 내 19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저염, 저당 실천을 위해 ‘소소(salt)하(下)게 먹어요! 당당(sugar)하(下)게 먹어요!’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비롯해 해남군청 위생팀과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공무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해남 동초등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에게 저염, 저당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똑똑한 식사법 리플릿을 제공하였고, 등교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저염 주먹밥 500여개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주먹밥을 받아가면서 다소 쑥스러워하지만 몇몇 학생들과 인터뷰를 한 결과 아침밥을 꼭 먹어야하고 자연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자연스럽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박연옥 센터장은 “2016년 <아침밥을 먹어요, 주먹밥 나눠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저염, 저당 식습관 형성 및 아침밥 먹기 생활화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오늘부터 25일 까지 2주 동안 센터 내 체험관에서 ‘깨끗한 손, 세균을 물리쳐요’를 주제로 손인형극을 보면서 어린이들이 손을 씻어야하는 상황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깨끗한 손으로 샌드위치 만들기 요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