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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레저스포츠시설 지원사업에 해남 우수영의 ‘서바이벌 게임장 조성사업’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수영관광지내 테마공원 지구에 16,421㎡ 규모의 서바이벌 게임장이 조성된다.
더욱이 이곳 우수영관광지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로 그동안 청소년들의 해병대캠프와 극기체험, 조선시대 저자거리 운영, 조선수군 수문장 교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던 곳으로, 서바이벌 게임장이 조성되면 이와 연계한 체험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국비 3억원, 군비 3억원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격장과 교육훈련시설 등을 갖춘 서바이벌 게임장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해남만의 특색있는 서바이벌 게임장을 조성해 우수영 관광지가 모험과 극기체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순신의 애국혼을 마음으로 느끼고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예산확보가 되면 실시설계를 통해 다양한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서바이벌 게임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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