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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3009함, 영화 같은 구조 작전 찬사

기사입력 2011.01.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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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9함 승조원의 뜻깊은 특진 임용식이 구랍 30일 열렸다.  모강인 청장이 꽃다발을 주고 있다. © 신안신문사
    흑산도 인근 해상서 높은 파도로 전복된 화물선에서 승객 등 15명 전원을 신속히 구조해 각계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경  경찰관에 대한 특진임용식이 열렸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에 따르면 구랍  26일 높은 파도와 강풍 등 악천후 속에서 교사와 학생  승객과 선원 등 15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목포해경 소속 3009함 승조원의 뜻깊은 특진 임용식이 30일 열렸다.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이날 오후 4시30분께 전남 목포시 삼학도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임무를 마치고 입항한 3009함서 열린 임용식에는 모강인 해양경찰청장과 최재평 목포해양경찰서장, 정창원 목포해양항만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6일 화물선 침몰 때 15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3009함 승조원 3명에게 승진 임용식에서 모 청장은 단정(短艇)장 이명수 경사와 윤청금 경장, 문병국 순경에게 직접 1계급 특진의 계급장을 달아줬다.




    ▲ 1계급 특진한 이명수  경위 
    ▲ 1계급특진한 윤청금 경사   
    ▲1계급특진한 문병국 경장
     
     
     
     
     
     
     
     
     
     
     
     
     
     
     
     
    이이 경사와 문 순경은 단정을 타고 승객을 구했으며, 윤 경장은 3009함 내에서 구조활동을 지원한 공로인데, 특히 해경의 도움으로 생사의 기로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찾아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모 청장은 임용식에서 "초속 20m의 강풍과 5m의 파도 속에서 단정을 이용해 10분만에 15명 전원을 구조한 것은 세계에서도 보기드문 구조활동이다. 김문홍 함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용기, 팀워크, 피나는 훈련의 결과"라고 말했다.


    ▲  목포해경 소속 3009함이 구랍   26일 오전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해상에서 전복한 목포선적 495t 화물선 항로 페리 2호의 구조 요청을 받고 긴급 출동해 전복된 선박과 바다에 빠진  교사와 학생 등 15명 전원을 구조하고 있다.  © SBC-tv 서남방송
    모 청장은 이어 "남들은 기적이라 하는데 이것은 결코 기적이 아니다"면서 "평소 꾸준한 훈련과 대원간의 팀워크와 탁월한 지휘능력이 어우러진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또 귀중한 생명을 구한 3009함 대원들은 1계급 특진과 함께 5명은 국토해양부 장관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목포해양경찰서장의 표창을 받는 등 대원 33명 전원이 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임용식에 3009함 승조원들의 구조로 목숨을 구한 가거도 중학교 박소라씨(28) 등 교사 4명과 중학생 1명이 참석해 함장과 승조원들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목포해경 소속 3009함은 구랍 26일 오전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해상에서 전복 위기에 처한 목포선적 495t 화물선 항로 페리 2호의 구조 요청을 받고 긴급 출동해 뒤집힌 선박과 바다에 빠진  교사와 학생 등 15명 전원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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