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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때 늦은 제설작업으로 빈축

기사입력 2011.01.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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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랍 12월 30일부터 해남 지역에 내린 눈이 31일 자정을 넘기면서 30cm, 인근 강진군은 38cm의 기록적 폭설이 내렸다.

    이에 따라 인근 강진군은 이날새벽 4시부터 군 및 읍. 면 공무원과 민간인 등 총 280여명이 긴급제설작업에 나섰다.

    또 제설작업에는 모래살포 덤프트럭 1대와 염화칼슘살포기 6대 등을 동원해 염화칼슘 20톤과 모래 60㎥를 뿌렸다.

    ▲   뒤늦은 제설작업으로 비난을 사고 있는 해남군에서 중장비가 도로가에 쌓인 눈을 모으고 있다.  ©해남방송
    주민들도 제설작업에 적극 나서 강진군 중장비협회(회장 김길현)는 협회소속 굴삭기 7대를 동원하여 지방도 827호선 까치내재구간 2.5km와 국가지방도 55호선인 도암 석문계곡 3km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군동면 청년회와 이장단은 농업용 트랙터 13대와 장비를 이용해 면소재지에 내린 눈을 말끔히 치웠다.

    또 성전면에서도 주민들이 트랙터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한심한 해남군은 군민 및 관광객이 군청 홈페이지에 “인근 강진군의 제설 작업을 보라. 해남군은 뭐하고 있냐?” 는 등 비난의 글이 쏟아지자 지난 1일 해남중기협회 장비(굴삭기 11대, 덤프 16대 등)를 자발적으로 지원받아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날 군은 14개 읍. 면에 덤프 11대와 굴삭기 16대를 동원해 고갯길, 경사로, 응달지역 등 취약구간 및 교통 불편 예상구간 등에 제설작업을 벌이고 염화칼슘과 모래 150톤을 빙판길에 뿌렸다.

    또한 이날 총 9.3km의 빙판이 제거되었으며 중기협회(회장 장명호)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작업에 참여해 군민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8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연일 지속되자 비상근무에 돌입, 염화칼슘과 각종 제설장비를 동원해 해남 주요구간인 읍 우슬재와 북일면 오심재, 북평면 쇄노재 등의 차량소통에 주력했다.” 고 말했다. 
     /해남방송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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