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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 손끝에서 생각으로 미래를 열다

기사입력 2018.07.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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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남뉴스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인 해남고(교장 김춘곤)는 지난 7월 18일(수)부터 이틀간 교내 일원에서 제9회 과학ㆍ수학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손끝, 혜윰으로 미래를 열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해남고 체육관 및 과학창의 전시홀, 과학실 등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해남고 1학년 학생 210명을 비롯하여 30여 명의 학부모, 해남 관내 중학생 50여명, 해남동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첫째 날인 7월 18일 저녁에 체육관에서 열린 ‘과학-수학 도전 골든벨’에는 1학년 김민서 학생이 영예의 장원을 차지하였고, 같은 날 과학실에서는 학부모 30여 명이 ‘친환경 천연 화장품 만들기’, ‘허니컴페이퍼 아트 체험’, ‘매직폴리미니 체험’ 등에 참가하여 알찬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인 7월 19일에는 체육관에서 설치된 20여 개의 체험 부스는 11개의 동아리가 주도하여 진행했는데, 여기에 해남중, 해남제일중, 해남동초 학생들이 단체로 참가하여 수학․과학의 원리와 연관된 각종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대표적인 체험 부스로는, B.L.G 의 ‘비밀의 정원, 테라리움’과 Happs의 ‘종이로 만드는 나만의 VR 기기’, RedOX의 ‘엘사가 되어보자! 스노우볼 만들기’, G.O.P의 ‘마돈나 흐르는 자석’, 미시세계 탐구 동아리의 ‘미시네 세포 김밥’, 과학탐구 실험동아리의 ‘수소 로켓 발사!’, 드론 동아리의 ‘드론 미션 체험’ 등이었는데 부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주제들이었다는 학교 안팎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열린 해남고 과학수학 페스티벌에 대해서 해남고 측은 규모 면에서 단위 학교 행사로는 도내 최대 규모라고 자부하고 있는 해남고등학교 박건욱 과학 부장교사는 “앞으로 지역의 모든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전라남도 최고의 과학ㆍ수학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보완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한편 해남고는 과학 중점 과정을 개설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 공대, 포스텍, 지스트, 유니스트 등 이공계를 비롯한 의약학 계열에 뚜렷한 진학 성과를 축적해 나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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