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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다음달 2일 해남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명현관 군수 취임식을 갖는다.
취임식은 각계 각층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6시부터 열리며, 군민광장에 식장을 마련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행사로 개최된다.
특히 취임식에서는 “군민의 말씀을 듣습니다”를 주제로 군민과의 소통 시간이 마련된다. 이 시간에는 군민들의 축하 메시지는 물론 해남군정에 바라는 점, 군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자유발언을 경청할 예정이다. 자유발언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신임군수에게 전하고 싶은 바람을 메모지로 붙이는 ‘군민의 소리’도 운영된다.
내빈들의 축사도 생략된다. 일체의 허례허식을 배제하고, 검소하고 내실있는 취임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취임선서와 취임사 낭독 등 취임 공식 절차를 제외하고는 행사위주의 진행도 없앨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해 2일에는 관내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고, 군의회와 주요기관 등을 공식 방문하는 일정을 갖는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 봉사활동 후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할 예정이며, 저녁 공식 만찬도 군 환경미화원 36명과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수 취임식을 계기로 민선 7기 해남군정을 군민들과 함께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내실있는 행사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취임식에서부터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44대 명현관 해남군수 취임식은 7월 2일 오후 6시부터 해남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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