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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해 치매걱정없는 지역만들기에 나선다.
해남군은 치매안심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 올 11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치매안심센터는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현 보건소 부지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약 800㎡ 규모로 건립된다. 검진실과 치매상담 및 교육실, 프로그램실, 회의실, 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치매 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설립되는 시설이다.
치매 고위험군 시기부터 확진 이후 환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조기검진, 쉼터·가족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치매예방교육, 치매인식개선사업도 병행한다.
해남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11월 보건소 2층에 임시 개소,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건립으로 치매환자 중증화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돌봄에서부터 치료·지원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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