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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길운 해남군수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출정식 및 6·13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행사 전후 추미애 대표, 문희상 의원, 이개호 의원, 이종걸 의원, 박영선 의원, 전해철 의원, 송영길 의원, 이석현 의원, 김민석 최고위원 등을 찾아 농업·농촌의 공익성과 다원적 기능을 반영한, 당 차원에서의 농가수당 지급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이의 적극 검토 약속을 받았다.

특히 추미애 대표는 문재인 대선 승리 표창장 수여식 후 1년여 만에 해남군수 후보로 다시 만나게 돼 고맙고 반갑다는 마음을 전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해남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안다”며 자신 또한 “해남 대흥사의 문재인 공부방을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와의 연이은 만남을 갖고 해남 농수산물의 공동구매, 생활체육 교류전 정례화, 문화·관광 협약, 해남향우회 활동지원, 해남출신 대학생에 대한 생활지원 등 폭 넓은 대화를 나눴다.

이길운 후보는 “중앙선대위 출정식 및 6.13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 자리는 농어촌 지자체들의 치열한 각축장이었다”며, 힘 있는 여당군수가 왜 필요한지를 스스로 확인한 자리였고, 자신은 다른 지자체를 압도하는 군수로서 해남군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