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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전남도당 창당대회 개최

기사입력 2018.02.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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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전남도당 창당대회가 지난 1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창당대회는 민주평화당 출범에 뜻을 같이하는 현역 국회의원 5명을 비롯해 지방의원, 지지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당 위원장에 이용주 의원(여수 갑)이, 도당대회 의장에는 윤영일 의원(해남·완도·진도)이 선출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민생, 평화, 민주, 개혁의 길로 힘차게 나아갈 새로운 정당, 민주평화당 전남도당 창당을 결의했다"며 "민주주의 성지, 이곳 전남에서 민주평화당의 깃발을 새롭게 올리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성토하는 자리가 됐다.

    포문을 연 인사는 박지원 의원이다. 격려사를 위해 단상에 선 박 의원은 안철수 대표를 겨냥 "씨암탉 삶아 밥상을 차려주니 상을 엎어버리는 사람"이라고 비판했고, 행사장에서는 "안철수 미친X"이라는 맞장구가 이어졌다.

    이어 축사에 나선 정인화 의원(광양·구례·곡성)은 "통합의 '통'자도 꺼내지 않겠다던 안철수 대표가 한번에 이를 뒤집으며 꼼수로 통합을 하고 있다"며 "만약 통합에 찬성한다면 올바른 정신이 박히지 않은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도당위원장에 선출된 이용주 의원도 "그 누군가가 우리의 녹색깃발을 내팽겨쳐버렸다"며 "민주평화당 이름으로 새로운 녹색당을 만들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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