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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9일부터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2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배우고! 나누고! 함께하는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한번더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1월 9일 첫날은 손 마사지를 파트너와 함께 체험한 후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손 마사지와 안마를 기부하고, 둘째날 11일은 해남소방서 구급대원의 안전예방 교육을 통해 각종 재난 사고 등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고 심폐소생술 및 심장 제세동기 작동요령을 배우고 체험하게 된다.

또한 16일 삼일째 되는 날은 추운겨울 장날 어르신들의 무거운 짐을 들어드리고 18일 마지막날은 예쁜 뜨개질 실을 이용하여 정성이 가득담긴 따뜻한 목도리를 손수 떠서 등대원 등 시설에 재능 기부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별 참가자는 먼저,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회원가입을 하고 청소년 자원봉사를 이수하면 2~3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 중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성교육과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방학 중 봉사활동을 통해 의무가 아닌 즐겁고 보람된 진정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