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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전라남도 경관행정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관행정평가는 경관의 체계적인 관리와 실효성 있는 경관 행정을 위해 경관행정 관련 제도 마련과 운영 활성화, 민간참여 등 7개 항목 16개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군 상징마크 등 CI를 새롭게 개발, 경관에 활용하고,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제를 통한 거리경관 개선, 두륜산 단풍나무 조림을 위한 디자인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군 행정 전반에 대해 친환경적 경관조성을 바탕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해남군민들의 휴식터가 되고 있는 금강저수지 경관개선사업을 비롯해 그림자 조명을 이용한 야간 경관 개선,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린 우수영 문화마을 사업 등 아름답고 개성있는 경관 창출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1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한 가운데 사업비는 내년 14개 읍면에 그림자 조명을 활용한 경관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시설 하나를 설치하더라도 친환경적인 경관조성을 염두에 두고 추진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되는 경관사업을 추진해 해남만의 특색을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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