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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천인천자문 김일태군수 인명 논란

기사입력 2010.03.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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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 내 영월관 앞에 왕인 상징 조형물인 '천인(千人) 천자문'이 설치됐으나 비문 상단 하늘천자에  김일태 영암군수의 이름이 새겨지는 등 천자문에 새겨진 1천명의 인물 논란이 일고있다.

    ▲ 왕인유적 천인천자문     © 영암뉴스
    이 천인 천자문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명사 1천명이 각자 육필(肉筆)로 쓴 천자문을 영암의 석공이 돌에 새겨 만든 것이다.  

    영암에서는 1천600여년 전 천자문을 비롯해 백제의 선진 문물을 일본에 전해 고대 아스카 문화를 꽃피워 한·일 문화 교류사를 빛낸 영암 출신 왕인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천인천자문 상징물을 제작했다.


    ▲ 천인천자문비 하늘천자에 새겨진 김일태 영암군수   © 영암뉴스
    그러나  천인천자문비를 보면 하늘(天)자에 현 김일태 영암군수가 새겨져 있고 땅(地)자에는 故김대중 前대통령이 새겨지고 있어 왕인박사 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천인천자문비은 후대까지 계속남아 있을 것인데 영암군수의 랜드마크가 아니냐"고 빈축을 사고 있다.


    ▲  하늘천자 에 김일태군수가 써져있고  다음 땅지에는 고 김대중 전대통령 이름이 쓰여졌다.   © 영암뉴스
    신안군 하의도 출신인 주민은 주말을 이용해 왕인박사 유적지에 들렀다가 천인천자문 상징물을 보고 "故김대중 前대통령께서 하늘천자도 아닌 땅지에 이름이 새겨져 있나. 당장 바꿔야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군은 왕인박사의 미래지향적 세계인 정신을 계승.발전 시킨다는 명목으로 상징조형물을 제작했으며 천인천자문비에 새겨진 인물들은 전국에서 덕망 높고 참신한 인재들로 천명을 가려 새겨진 것이라 하지만 현 영암군수의 상징물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  전지역 유명인사 천명의 이름이 새겨진  천인천자문비  © 영암뉴스
    이와 관련 군청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과 일본의 명사 1천명이 각자 육필(肉筆)로 쓴 천자문을 영암의 석공이 돌에 새겨 만든 '왕인상징조형물 천인천자문'은 왕인공원의 랜드마크"라며 "왕인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소통과 상생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왕인유산 천인천자문은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2008년  완성됐다.
    /SBC-tv서남방송신문  (http://s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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