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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청소년, 명량한 피서지 만들기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에서는 지난 18일 ‘법질서 바로세우기 및 피서지 자연보호 캠페인’을 땅끝 송호해수욕장에서 개최했다.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는 매년 피서철을 맞아 피서지 환경정화는 물론, 피서철 송호해수욕장을 찾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명량한 분위기속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의 ‘2017년도 피서지 청소년 선도 상담실’ 운영은 지난 7월 22일부터 주말과 일요일을 이용하여 8월 6일까지 운영하며 계도 방송과 순찰활동 및 청소년 상담, 불량청소년 선도에 나서며, 가출청소년 귀가조치, 야영장 혼숙, 유해화학 물질 흡입 청소년 등 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협조로 단속을 하게 된다.

이날 ‘피서지 자연보호 캠페인’에는 광주지검 해남지청 신봉수 지청장, 장지철 검사, 오윤대 사무과장과 해남군청에서 유영걸 해남군수권한대행, 송장근 복지과장, 조쌍영 땅끝관광지관리소장, 박성재 전남도의원, 곽성채 광주보호관찰소장, 법사랑위원 해남지역연합회 정진석 회장, 박양배 상임고문, 해남지구협의회 한남열 회장과 법사랑위원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수욕장주변 쓰레기 수거 및 자연보호 활동을 펼쳤다.

행사를 마치며 신봉수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해남에 부임한지 1년 6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언제 어디를 가나 해남사람들의 순수함과 성실함에 대해 자주 애기를 하고 있다”며 “오늘 역시 해남지역 법사랑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범죄없는 명량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간다는데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남열 회장은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법사랑위원은 물론 주변 어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우리들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건전한 청소년, 명량하고 범죄 없는 명량한 해수욕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신봉수 해남지청장은 정화활동을 마치고 송호리 해안을 찾은 관광객과 해수욕객의 안전을 책임지며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고 더위와 싸우면서 수고하고 있는 완도해양안전서 송호지구대와 해남소방서 송호119센터를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며 현장 대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