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경찰서, 몰래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광경   © 해남뉴스

해남경찰서(서장 장익기)는 지난 7일,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성범죄 근절을 위해 해남공원, 금강산 입구 등 주요 공원과 등산로 화장실 내 카메라 탐지장치를 이용, 몰래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여름 피서철을 맞아 성범죄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급증하고 있는 카메라 이용 촬영범죄에 대해 올해 경찰에 최초 보급된 렌즈 탐지형 장비를 이용, 예방과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장익기 서장은 "오는 14일 송호리 해수욕장 개장 등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피서지 내 샤워실, 화장실 등 공공시설에 몰래카메라 설치가 염려되는 만큼 집중 점검을 통해 해남 관내에서 성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